
가을에
나를 낳으신 가을에 어머니. 당신의 옷고름처럼 愛情으로 물든 果園에 하나씩 잎은 지고 내 하아프 琴線은 울리고
잃어버린 연인의 발자욱이 남은
階段마다 침몰하는 달빛은
이제 어두운 눈으로 옛 便紙 읽는
아, 주위에 뿔뿔이 흩어지는 가랑잎은 창으로 와서
눈물로도 못 다하는
그림을
그리고 가고 ---
내가 처음 본 가을에
어머니, 당신의 가장 부드러운 손길마저 빈가지에서 떠나고 있을 동안 나는 하아프의 琴線 위에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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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 2011.09.30 08:06
어느새 10월의 문턱까지 오고 말았네요..ㅎ 새로운 달을 시작하는 10월 첫 주말 잘 지내시구요, 힘이 들어도 보람으로 기억되는 작은 기쁨과 행복함을 간직하는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10월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
고란초 2011.09.30 09:26
봉정님,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더니만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이제 여문 곡식도 잘 익은 과일들도 수확해야 할 것 같네요. 날씨도 좋아져 산행하시기에 매우 좋을 것만 같구요. 봉정님, 늘 고운 글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