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초고
2011. 10. 28. 10:01
봉선화 - 고란초 작
2011.03.03 09:18 | 나의 졸작 시조집 |
http://kr.blog.yahoo.com/goran5006/3284
사진촬영: 클릭 - 시냇물

봉선화
고란초
한여름 태양 아래 타는 듯한 봉선화 온 동네 처자들이 내 모습에 반할 적에 손톱에 온몸 다 바쳐 짓이겨져도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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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 2011.02.10 22:35
모나리자님 ~~! 복 많이 받으셨나요
에구 봉선화 너무 예쁘게 피어 있군요 늘 우리에겐 추억속의 꽃이기에 더욱 정감이 가는군요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모나리자 2011.02.11 14:49
제 복의 절반은 우담바라님께서 주셔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셔서 복을 반만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저도 바라님의 손톱에 봉선화 물을 반만 들여 드리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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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복산 2011.02.1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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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아들 태산이는 키크고 잘생겼는데...
영영 돌아오지 않고 미제 담요와 놋그릇에 담긴 작년 가을 햅쌀이 떠나던 열아홉살 기억과 함께 아직도 어머니 맘 속에 응어리로 남아 봉선화를 좋아했던 어린 태산이 생각에 끝간데를 모르고 생각이 이어지나 봅니다.^^ 어떤 무당 말대로 태산이가 남양군도에 살아 있어 재회 하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모나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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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11.02.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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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주인공께선 지금쯤, 아니 벌써 그리운 부모님과 상봉하시어 행복 나누고 계실 것 같습니다 마복산님께서도 행복 주말과 휴일 가꿔지셔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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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llowday 2011.02.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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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 아름다운 꽃을 왜 처량하다 표현을 했을까요?
우리의 얼이 담겨 있어 그런가요? 가난했던 우리 조상님을 지켜 주던 수호신같은 꽃 봉선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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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11.02.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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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화 꽃에 대한 동양과 서양의 전설은 옐로우데이님 뜰에서 들었습니다.
말씀처럼 봉선화가 우리 곁에서 들려 주는 이야기는 즐겁고 밝지를 못하니 저도 어쩐 일인가 여쭙고 싶습니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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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llowday 2011.02.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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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우리살림 그나마 동티날까
장독간 언저리에 심어 두고 보던꽃 우리께 닥치는 재앙도 꽃을 피워 막아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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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2.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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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화:
한여름 태양 아래 타는 듯한 봉선화 온 동네 처자들이 이내 모습 반길 적에 손톱에 내 마음 받치리 품은 사랑 다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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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꽃 2011.02.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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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밑에선 봉선화야 ..............
울집 마당앞 봉선화 꽃을따서 내 손톱에 물들여주시려던 엄마가 문득 노래를 부르시며 우시데요 나라잃은 설움에 이노래를 부르며 우셨다는 이야기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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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11.02.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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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내면 외면 다 진짜로 강해져
두 번 다시 한을 안고 우는 일은 없어야지요 라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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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r 2011.02.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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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숭화/Bear
고관대작. 안방 차지는 마음에 두지도 않은 쑥맥 골목 파수노릇도 감지덕지
귀중 애기씨들 손잔등에 올라 꼭끼어 안겨 사랑나누던 호시절아 그립구나
오대양도 넘나드는 안방의 색동 훈풍타고 수수한 나래짓의 봄꿈에 안겨드네
시인 선생님 좋은 방 덕분에 Bear 탱이 시도 하나 둘 늘어나 재물도 안 부럽읍니다 신실한 부자 리자님 늘 감사드리며 탱이 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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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11.02.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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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만으로도 행복하고
시를 좋아하시는 또 한 분 혁필 화가님을 이웃으로 할 수 있어서 제가 더 감사를 드립니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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