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엽을 위한 파반느 / 고명
목숨의 불길 끄지 못해 몸져 누었는가
상처 하나쯤 감추지 않은 목숨 세상 어디에 있으랴
하늘을 향해 솟구치던 푸른 욕망들 숨가쁜 눈물빛 사랑도 다 가버리고 말아
힘줄 솟은 손목이 이제 놓아버리고 혼자 남은 가랑잎 그 가슴 언저리를 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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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10.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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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정님,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멋진 가을시를 올려주셨네요. 음원도 좋구요. 요즘은 산행하시느라 바쁘시죠? 날씨도 좋아 산행에는 최고일 것 같습니다. 봉정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만 되시길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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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 2011.10.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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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님, 고맙습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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