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의 좋은 글 나누기 / 정용철 란초고 2011. 10. 31. 12:13 나누기 / 정용철2011.10.17 12:37 | 님들의 선물방 | 봉정 http://kr.blog.yahoo.com/goran5006/4704 나누기 / 정용철 한 짐의 무거움. 한 줌의 가벼움. 어느 날은 삶이 무거워 등이 휘어질 것 같고 어느 날은 삶이 가벼워 '후' 불면 날아갈 것 같습니다. 무거운 날은 누군가를 불러 내 짐을 나눕니다. 가벼운 날은 누군가를 불러 그의 짐을 나누어 집니다. 삶이란 이렇게 끊임없이 서로 짐을 나누는 것인가 봅니다. 몸으로 살갖으로 느끼는 가을바람이 좋습니다.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이 평온하고 온유한 한 주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