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 고란초 작

나의 습작 시조집

란초고 2011. 10. 31. 12:58

복숭아 - 고란초 작

2011.02.13 18:01 | 나의 행시 시조 습작 |

사진촬영 클릭 : 백목련

복숭아

뜨거운 태양 아래 붉게 물든 너의 얼굴
물 오른 속살들이 터질듯 내비치네
꿈속에 여인이련가 살포시 숨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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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8 07:33

시인님께서 사모님께 바치는 시 같아 정감이 갑니다.
50대는 아직 삶의 윤기가 반질반질 합니다. 시인님!

2011.01.28 12:31 삭제: 복숭아:
뜨거운 태양 아래 붉게 물든 너의 얼굴
물 오른 속살들이 터질듯 내비치네
꿈속에 여인이련가 살포시 숨는 것은

시인님께서 수밀도라 하시니 저는 20대로 봤네요.ㅎㅎ
그런데 50대 여인의 모습을 그리셨네요.
마치 북풍 한설에 어느 초가집 처마밑에서 삐쩍 말라 비틀어진 시래기 건지 같은
노파의 가슴과 젖꼭지가 연상됩니다. ㅋ 여성분들께는 정말 죄송...
모나리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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