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산하와...

란초고 2011. 11. 5. 18:37


 蓮 華

산하와 대지가 눈앞의 꽃이다
.

 山河大地眼前花   ~ 산하와 대지가 눈앞의 꽃이요,  
    (산하대지안전화)

 萬象森羅亦復然   ~ 삼라만상이 또한 그러하네.
    (만상삼라역부연)

 自性方知元淸淨   ~ 바야흐로 자성이 원래 청정한 줄을 알았으니,    
    (자성방지원청정)

 塵塵刹刹法王身   ~ 먼지마다 세계마다 법왕의 몸이로다,   
    (진진찰찰법왕신)

- 나옹혜근 (懶翁惠勤) 선사 - 

                     x               x               x

고란초님.. 늘 평안하시죠 ?  어제는 등산 다녀와서 피곤해 쉬었습니다.
위에 올린 글은 고려 말의 나옹(懶翁, 1320 ~ 1376) 스님의 선시(禪詩)입다

날이 많이 풀렸군요 오늘도 언제나와 같이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唯   心    造

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용비영리 사용변경금지변경금지
  싸이월드 공감 추천(0) 스크랩 (0) 인쇄
고란초 2011.01.24  09:19 삭제

유심조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하와 대지가 모두 꽃이라는 말씀이시군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도 등산을 자주 다니시나 봅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니 그리 하셔도 좋지요.
하지만 안전산행을 하십시오.
유심조님, 항상 옥체만안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