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는 한국에서의 트랜스포머처럼 문화 시설을 세계 각국에 짓고 있습니다.
대중을 향한 본격적 공략 마케팅인가요? "프라다의 역사를 잘 모르면 그렇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질문에 그녀는 약간 흥분하는 듯했다.
"우리는 거의 20년 전부터 남모르게 다양한 예술을 지원해왔어요. 예술 작품이나 영화, 책 출간 등을 지원해왔던 활동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처럼 보이는 게 싫었어요.
저는 예술과 비즈니스를 연결 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한 것이지요.
그런데 약 10년 전부터 예술과 건축, 예술과 패션을 융합하는 게 대세가 됐습니다. 저희의 활동과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이지요.
그래서 더 이상 대중에게 비밀로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자연스럽게 우리의 활동을 공개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다른 기업들도 저희를 따라 예술을 지원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은 우리와는 달리 그러한 활동들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더군요."
갈매기들의 대화가 실제 이상입니다. 강화님이 가상한 대화지만... 마음에 와 닿습니다. < 갈매기... 강화도님>

갈순아! 나도 여기좀 앉자구나..

흥! 싫어... 너 오니까 난 간다.

갈돌아! 갈순이 간다고 울지마라.. 우리가 있잖아
200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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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6.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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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프라다 여제께서 예술을 지원하는 이유가 패션과 부합되기 때문이라고 헸는데
이러한 순수한 목적이 있어야만 합니다.
상업적 도구로 이용하려고 해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겠죠.
정말 의미있는 말씀입니다.
화석님, 바로 이런 것들이 성공의 비결과 직관되는데 그걸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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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09.06.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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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당하신 말씁입니다.
감사드리며...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