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 (6)...
10여평 남짓한 정원을 품고 있는 2층 집은 작지만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9년 전 이사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집이 작지요?
1층은 응접실 겸 부엌이고, 2층에 침실과 서재가 있다. 네 식구가 살기엔 이 정도 공간이면 충분하죠."
설명을 듣다 보니 그가 자신의 책에서 줄곧 강조하고 있는 '최소의 비용, 최대의 효용' 원칙에 걸맞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업 저술가로서는 조용하고 물가도 싼, 변두리 동네가 최선일 수 있다. 그는 거대한 경제 현상은 물론 사람들의 아주 사소한 일상조차 두 가지 경제 원리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바로 '합리적 선택' 과 '인센티브' 다. 심지어 그는 사랑에도 비합리적인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합리적 선택으로 생활 속의 미스터리들을 설명할 수 있는 세상, 바로 그런 곳이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세상이라고 말한다.
<큰 것 한 件한 가마우지... 강화도님>

가마우지가 한참을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더니 큰거 한마리 입에 물고 나온다

히히히 ! 요걸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하려나?

오늘 요넘 먹으면 며칠은 안 먹어도 괜찮을 거 같다. 푸하하하!

자 보세요. 이 녀석 굉장히 크지요?
2009. 6. 27일 국화지에서
<아욱꽃... 강화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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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7.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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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포드의 경제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네요.
합리적인 선택과 인센티브를 원리로 삼고 계시구요.
마치 가마우지가 한 번에 한 건을 크게 한 것처럼...
화석님, 좋은 글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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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09.07.0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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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됩니다. 가마우지의 비유가 아주 적절합니다.
한건으로 며칠 견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