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청천리님 방

실패학...'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노하우'(17)

란초고 2011. 11. 10. 09:10

 

실패학...'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노하우'(17)

2009.10.23 05:52 | 님들과의 대화방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1400 

오만 때문에 실패의 나락으로...
실패에 진지한 분석 없으면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일 뿐... (17)


     무슨 결정입니까? (GM이 세계에서 가장 형편없는 결정을...)

     판매망을 일본 자동차 회사들에 빌려주어 일본 소형차를 팔도록 한 것입니다.
     시장을 갖다 준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까?

     GM 기술자들이 보기에 일본 차는 엉망이었어요.
     디자인은 볼품없고, 오토 트랜스미션도 없고, 작은 차였습니다.

     르노, 푸죠, 영국 자동차 회사들도 실패한 미국 시장에서
     이런 차를 판다는 데 GM 기술자들은 코웃음을 쳤습니다.

    '누가 그런 차를 사겠느냐'고들 했어요.
     그러나 이 차들은 연비(燃費)가 무척 높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미국을 국가 전체로 보고 접근하지 않고, 
    특정 지역시장을 집중 공략한 다음 확산시키는
전략을 썼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죠."


 



                                             < 파도... 꽃송이님 >







 



       < 다금바리[sawedged perch] ... 오늘은 귀한 이 물고기에 대해... >

                           

        

                   학명     Niphon spinosus 
                   분류    농어목 바리과 
                   색깔    등쪽은 보라 빛을 띠는 푸른색, 배쪽은 은백색
                   제철    여름   
                   산란    5~8월
                   서식    수심 100~200m의 연안 암초지대
                   분포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타이완, 필리핀에 이르는 서태평양
                   방언    구문쟁이, 뻘농어

제주도에서는 구문쟁이, 부산에서는 뻘농어로 부른다. 
제주지방에서는 학명이 Epinephelus bruneus인 ‘자바리
’와 구분하지 않고 
다금바리로 부르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 

등지느러미가 톱날처럼 생겨서 영어명으로 ‘sawedged perch’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근처의 남해안에서 발견되는 열대성 어류.
주로 깊이가 100~200m 정도인 다소 깊은 바다로 바닥이 조개껍데기나 모래로 섞인
암초지대에서 생활하며 거의 이동을 하지 않는 정착성 물고기.

야행성으로 주로 바위 틈에 숨어 있다가 해질 무렵부터 활발하게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
갑각류 등을 사냥한다. 산란기인 5~8월 사이에도 대개 이동하지 않고 자신이 사는 곳
근처에서 알을 낳는다.

부화한 새끼는 소형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이후 성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10/16 지하1층 수산매장에서 길이 1m20㎝, 무게 36㎏의 살아 있는
    제주도 다금바리를 선 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당 25만원/900만원짜리이다.


이 다금바리는 왜 그렇게 비싼 것일까.

    다금바리의 무게에 주목하면 금세 답이 나온다. 다금바리, 붉바리, 갓돔(학명 돌돔) 등
    제주도 자연산 횟감은 일반 횟집에서 ㎏당 15만~20만원에 팔린다.

    따라서 ‘대물’ 다금바리의 몸값을 ㎏당 25만원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900만원이라는
    거액의의 몸값이 산출되는 것. 최근 제주도에서 잡히는 다금바리 무게는 보통 3㎏ 미만.

    20kg이상되는 다금바리는 일 년에 1~2마리 정도 잡힌다. 만약 36kg짜리 다금바리를
    회로 먹으려면 최소 80명이 필요하다. 1인당 내야 할 금액은 10만원이 넘는다.

▶ 다금바리는 전 세계적으로도 개체수가 많지 않다. 유전학상 붉바리는 2∼3년이 되면
    생식 능력이 있을 정도로 성숙하는데 반해, 다금바리는 5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개체수를
    불리기가 쉽지 않다.

    성(性) 특성 또한 처음에는 암컷이었다가 성장하면서 일부가 수컷으로 전환되는 자웅동체
    로 최근 성어들이 많이 포획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1993년 유엔 산하 FAO(세계식량기구)는 ‘자원이 감소하는 어종’으로 다금바리, 붉바리 등
    다수의 바리과 어종을 포함시키고 있다.

                             

 
        
            ▲ 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연구를 위해 사육중인 다금바리.
            무게 약 22㎏인 이 다금바리의 가격은 송아지 2마리 가격과 맞먹는다.
 

▶ 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제주도 연안에서 점차적으로 사라져가는 다금바리를 
    인공치어으로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 2002년도에 몸무게 22㎏의 ‘대물’ 다금바리를
    한 어민에게서 구입하여...실내 수조에서 사육하고 있다.

    구입 당시부터 2004년까지는 암컷으로 알을 생산하다가 2005년부터 수컷으로 성전환이
    이루어져 정액을 채정, 인공수정을 통한 수정란 생산에 사용중이다.

▶ 맛이 담백해 횟감으로 유명한 다금바리는 내장, 머리, 혀까지 회로 먹을 수 있을 만큼
    버릴 것이 없는 바다의 최고급 생선.

    주로 제주도 가거도, 남해 다도해 해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낚시에 의존해 대부분 잡는다.

                    

 
                    주) 출처... 최근 몇년간의 다금바리 기사 모음.(이사진...2008)



★ 관절염에 관하여(2) ...


▶ 한방에선 관절 질환은 몸안에서 콜라겐이 감소한 탓이며 콜라겐이나 젤라틴을
    보충하는 것을  최선의 예방ㆍ치료법으로 친다.

    콜라겐이 연골의 재생을 유도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콜라겐을
    복용시켰더니 눈에 띄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 관절 질환 환자에게 돼지껍데기를 추천하는 것은 콜라겐이 풍부해서다.
    한방에선 돼지껍데기를 저부(猪膚)라고 한다.

    저부ㆍ봉밀(꿀)ㆍ백분(찹쌀가루 또는 밀가루)를 함께 넣은 저부탕은 목의 통증
    즉 인통(咽痛)에 처방됐다. ‘동의보감’에도 저부에 대한 기술이 있다. 

  “건조한 것에 윤기를 주며 부종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관절염 관련
   증상에 유용하다”는 것이다. 

                                   



▶‘어두육미’는 생선은 대가리가 진미라는 뜻이다.
    생선 대가리엔 맛이 깊은 젤라틴이 풍부하다.

    생선 중에서 몸의 대부분이 대가리인 놈이 아귀다.
    아귀의 대가리엔 쫀득쫀득한 콜라겐이 풍부하다. 
    맑은 탕이나 찜으로 요리하면 젤라틴이 우러나온다

   ‘운곡본초학’(耘谷本草學)엔 ”아귀는 관절 등이 시큰시큰한 증상을 없애주며
    통증을 가라앉히고 독기를 해소해주며 열감을 진정시킨다“고 기술돼 있다.

▶ 명태와 대구도 콜라겐이 넉넉하게 든 생선이다. 특히 대가리 부위에 많다.
    대구뽈탕ㆍ대구뽈찜은 ‘젤라틴 공급소’다.


    대구살보다 대구뽈(대가리)이 더 비싼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관절 건강에 이로운 젤라틴이 더 많이 들어있어서다.

     

                    파도를 보니... 오늘도 '떠나가는 배'
              
      

               바이올린 연주음악으로 리바이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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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석 화석
    • 화석
    • 2009년 10월 26일 오전 3:46
    배초향...
    제가 방아잎을 무지 좋아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게 금방 군락을 이룬다는 말씀...
    한수 배웠습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09년 10월 23일 오전 5:52
      올해초 이 글을 통해 이번 세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된
      책 '화폐전쟁(貨幣戰爭)'의 저자 쑹훙빙(宋鴻兵·41) 경제전망을 올려
      드린 바 있습니다만... 올해 초반의 2차 금융위기까지 예측했던... 그!
      젊지만 참으로 그의 탁견에 놀라울 뿐입니다. 그 때 이웃님들의 걱정이
      대단하시어 어떻게 대처하면 좋겠느냐는 질문도 많이 있었지요...ㅎ
      '금' 사두는 일밖에 없다고 한 그 때 위기감에 조기에 글 종료했던...
      그가 예견한 올해의 투자는 금뿐이라는 예측과 더불어 또다시
      달러화의 추락! 또다시 유가의 상승으로 겨울이 걱정되는 양상입니다.
      환율이 1200...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의 말처럼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듯...
      오늘이 된서리가 내리는 霜鋼입니다. 이제 절기상으로 立冬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낮부터는 무척 포근해집니다.
      고란초님...주말인 내일은 더없이 따뜻하고 맑으리라 예상하며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만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준비하시길...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이 소형차를 만들어 미국 시장을 겨냥한 것을 미국에선 코웃음을 치다 된통 당했군요.ㅎ
        자만심은 금물입니다. 기업도 실패로 이어지니까요.
        파도가 너무 시원해보입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다금바리를 먹어봐야만 한다고 하여 비싼 돈을 들여 먹은 적이 있지요.
        그런데 혹돔으로 알았거든요. 이제 보니 농어 종류였군요.
        떠나가는 배를 바이올린 연주로 들어보니 정말 좋습니다.
        저도 이 곡을 바이올린으로 많이 켜보았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것저것 폴더에다 저의 바이올린 연주곡인 차르다슈를 올려드렸는데 들어보셨는지요?
        반주로 미디음악과 합성해본 것인데 WMA로 변환시켰더니 제대로 바이올린 음이 안 나오네요.
        그래도 들으실 만할 겁니다.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