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조집

얼어버린 장미 - 고란초 작

란초고 2011. 10. 11. 10:51

 

 

                 얼어버린 장미 - 고란초 작

 

 

2011.01.09 18:03 | 나의 졸작 시조집

http://kr.blog.yahoo.com/goran5006/2777 


                                                                                                  사진촬영클릭 -  고란초 

 









 

 

       얼어버린 장미

                  

 

 

                                  고란초님 작  




어차피 못다 핀 채 시들 줄을 알면서도

사랑 받고 싶어서 겨울에도 꽃이 필까

장미의 못다 한 사랑 핏빛으로 변했네



.........................................................

 yellowday 2010.12.24  14:28
얼마나 애를 썼을까 꽃 한송이 피우려고
어느 별 빛나는 곳 홀씨 하나 얻어 내어
버벅댈 여유조차 없이 땅으로 날아와
린(인)자한 어느 집 창가에 사랑으로 피어난걸
장황한 서릿발이 가만 두지 않았으니
미려한 꽃송이라도 감싸 주는이 없음이여

 

 고란초 2010.12.24  15:43

 

저의 졸작을 또 올려주셨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나리자시인님, 이제 기쁘고 성스러운 크리스마스 이브가 다가옵니다.
온 세상이 눈처럼 새하얗게 바뀌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 님들.
모나리자님, 엘로우데이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진심으로 비옵니다.

 

 

 k7h7hk 2011.01.09  19:30
 
어차피 못다 핀 채 시들 줄을 알면서도
사랑 받고 싶어서 겨울에도 꽃이 필까
장미의 못다 한 사랑 핏빛으로 변했네

너무 멋집니다~~~~~
눈이 감기면서도 ..읇고 갑니다~ ㅋ ^^*
 
 고란초 2011.01.10  11:19
 
영원한사랑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장미를 사진에 담으면서 다소 안쓰러웠는데
글로 표현하니 더 슬퍼지는 것 같죠?ㅎ
아직도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니 심히 부끄럽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주일도 늘 행복하시길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