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의 시23편

2011. 3. 1. 14:17님들의 유머집

 

 



음주가의 시23편

 





알콜
대왕은
나의 목자
나는 늘 복종하리라

그는 나를
시궁창에 눕게 하고

그는 나를
폭풍이 심한 물가로 인도하는도다

그는 내 영혼의
죽을 운명의 보증이요

그는
좋은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하여
노예의 길로 나를 인도하도다


옳도다
내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넘어질지라도
나는 술병을 굳건히 붙들리니
사탄이 나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