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 글쓰기 연습 (기다림/모나리자 시인님 작)

2011. 10. 19. 22:16나의 임시영상시화

이미지에 글쓰기(기다림/모나리자 시인님 작)2011.07.06 16:05 | 나의 임시 영상시화 |

http://kr.blog.yahoo.com/goran5006/4104 

글의 이미지 소스

<TABLE style="WIDTH: 500px; HEIGHT: 374px" borderColor=#0000dd height=374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0000dd background=http://img.blog.yahoo.co.kr/ybi/1/d3/45/jangmun137/folder/353/img_353_26837_0?1306903563.png

붉은 하이라이트 부분인 이미지의 URL을 바꾸어 주시면 다른 이미지의 주소로
본인만의 글을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글의 이미지 소스

<TABLE style="WIDTH: 500px; HEIGHT: 374px" borderColor=#0000dd height=374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0000dd background=http://solomoon.ktdom.com/img/solomoon.com-photo14/062.jpg  border=0><TBODY><TR><TD width=498 height=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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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글이 올라가는 마키의 소스(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 그 이외의 소스는 폰트의 색과 폰트사이즈)



<MARQUEE style="WIDTH: 279px; HEIGHT: 359px" scrollAmount=1 scrollDelay=100 direction=up height=359>
<FONT color=#800080>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BR><BR>생각해 본다.<BR><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그는 아마도<BR></SPAN><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늘 희망하는 사람,<BR></SPAN><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기뻐하는 사람,<BR></SPAN><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따뜻한 사람,<BR></SPAN><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친절한 사람<BR></SPAN><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명랑한 사람<BR></SPAN><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온유한 사람<BR></SPAN><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BR></SPAN><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BR></SPAN><BR></FONT><FONT color=#800080><SPAN style="FONT-SIZE: 9pt">창조적인 사람<BR></SPAN><BR></FONT><SPAN style="FONT-SIZE: 9pt"><FONT color=#800080>긍정적인 사람일게다<BR><BR><SPAN style="FONT-SIZE: 9pt">-이해인의《봄과 같은 사람》에서 </SPAN></FONT></SPAN> </MARQUEE>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이해인의《봄과 같은 사람》에서


하이라이트 준 부분만 카피해서 직접 입력에서 소스를 넣으신 다음 편집기에서
넣고저 하시는 글을 복사한 다음 바로 붙여넣기 하시면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해 하기 쉽게 최대한 간단하게 줄인 소스입니다.

주의 하실점은 소스를 사용하실때 소스에서    ><    부분에 간격이 생기면 글이 이쁘게
작성되지 않습니다 . 이점 유념 하시길.


글리터 폰트를 적용하고저 하시면 따로 소스가 있습니다.

글리터 폰트 바로가기 
http://kr.blog.yahoo.com/daisykr986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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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

                                          모나리자 시인님 작 

 


                                   혹시
                                   오시던 길에
                                   파꽃을 보셨나요
                                   얼굴이 곰보라서
                                   시집 못 간
                                   내 누이를 닮은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 날엔
                                   행여 당신이 오실까
                                   성급한 마중을 나갔는데






 








          



애련

    
                                   모나리자 장문 시인님 작
 




대학가 찻집에 우리는 마주 앉았다

이른 시간이라지만

이상하도록 조용한 곳이었다

손님이라곤 우리뿐인데 그녀마저 입을 봉한 채

길다란 대형 어항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를 따라 내 입도 봉해졌다

어항 반쪽엔 마흔 일곱 마리의 금붕어들이

데모라도 하듯 모여 있었고

나머지 반쪽 어항엔 금붕어 한 마리가

눈썹만한 새끼들을 지키며 버티고 있었다

가끔씩

도전적인 금붕어 몇 마리가

중앙을 넘어 가지만 바로 쫓겨났고

벌써 몇 시간째 같은 상황이었다

나로서는 그저 재미있는 구경거리 일 뿐인데

그녀가 왜 그렇게 정신을 빼앗겨야 했는지

알지 못했다

찻집 전체를 차지한 값으로

두 잔씩의 커피를 마시고 나서야

우리는 일어섰다

마르지 않은 이슬이 그녀의 눈동자를 흔들었다

슬픈 눈빛

그 이유를 내가 안 것은

그녀가 아주 먼

세계여행을 떠난 후의 일이었다.


            



* A Comme Amour(가을의 속삭임)
        
                                - Richard Clayde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