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1390F4354BF9C5B35)
슬퍼하지 말아요 그대의 눈물만큼 날 아프게하는 건 없으니까요..
Les Larmes du Jacqueline Offenbach (1819 - 1880) Cello / Mischa Maisky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AD54054BF9C722F)
비운의 첼리스트 쟈클린 뒤프레 Offenbach 의 Les larmes du Jacqueline..
오펜바흐의 작품 ‘쟈클린의 눈물’은 이 세상에서 애잔한 첼로 음으로서 인간의 가슴을 도려내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음악중의 하나입니다.
이 곡은 오펜바흐(Offenbach)가 쟈클린 뒤프레라는 천재 첼리스트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한 첼로 독주곡입니다. 이라고 하는 이유는?
쟈클린 뒤프레는 어릴 때부터 "거장급의 천재소녀" "우아한 영국장미" 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습니다.
유태인 음악가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을 하였으나 그녀는 28세 때부터 희귀병인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병을 앓게 되자, 그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첼로로부터, 사랑했던 남편에게 마저도 버림을 받고, 그녀 인생의 소중한 것은 죄다 상실과 소멸, 이별을 하고, 14년간의 투병끝에 42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비련의 첼리스트에 대한 슬픔을 그대로 나타낸 듯한
지금 이곡은 오펜바흐의 곡입니다. 베르너 토마스라는 첼리스트가 찾아 내어서 제목을 '쟈클린의 눈물'이라 짓고 그에게 헌정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듯합니다. 곡을 듣고 있노라면 쟈클린의 비극적 생을 예견이라도 한듯 비통함이 눈물을 타고 가슴에 흘러 내립니다.
재키가 꽃같은 22세 때 연주한 너무나 사랑스럽고 슬픈 선율입니다. 지금까지도 팬들의 눈에 그렁그렁 눈물 맺히게 만드는 순박한 소녀.... 너무도 그리운 이름 쟈클린 뒤 프레입니다
***
묵직한 저음위로 끓어오르는 슬픔의 선율이 여리게 혹은 세차게 끊일 듯 이어질듯 반복되는가 하면 가슴 저미는 애잔한 슬픔의 선율이 잔잔한 호수처럼 흐릅니다.
다시금 그 슬픔은 격정의 순간을 가까스로 참기를 여러번 거듭하다가 마침내 전율한 정도의 세찬 고음으로 슬픔의 격정에 몸서리치게 만들고 이윽고 그 슬픔도 힘을 잃고 차라리 고요함 속으로 사라지며 평온히 잠이 듭니다.
절재된 슬픔의 선율.. 슬픔의 힘이 이토록 아름다울수 있는 것인지 슬프고도 아름다운 '쟈클린의 눈물'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http://kr.blog.yahoo.com/misoonp2002/15264.html?p=1&pm=l&tc=69&tt=121661198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