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름다운 춘란

2011. 10. 27. 19:56한국춘란 감상실

 

 

(두화소심:日月華)

후육의 꽃잎을 짙게 물들인 진녹색이 새하얀 설판과 멋지게 어울리며

앙증맞은 자태를 연출하는 두화소심의 2예품이다.

 

 

 

 

(두화황화)

외3판과 내3삼판이 만드는 전형적인 두화에 맑고도 짙은

황색이 물들었다.

 

 

 

(복륜)

입엽성의 윤기흐르는 잎에 설백색의 테두리를 멋지게 두른 복륜반으로

눈부신 무늬와 함께 아름다운 잎자태를 갖고있다.

 

 

 

(소심)

평견에 안아피기의 둥근 꽃잎은 살짝 안으로 옥아들어 긴장미를

늦추지 않는 단정함을 연출하며 맑고 깨끗한 소심의 명품이다.

 

 

 

(중투호:아가씨)

잎밑까지 깊고 짙게 드리운 진녹의 모자와 극황색의 대비가 뛰어난

중투호로 후육에 광엽의 잎으로 물든 황금색의 무늬가

진녹의 바탕색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중투화)

짙은 초록색의 테두리로 가득 황색을 채운 화려한 중투호에서 잎무늬에

뒤지지 않는 똑같은 예를 표출시켰다. 뛰어난 예에 지극히 단정한

화형으로 보여지는 탄탄함이 더욱 관상미를 높인다.

 

 

 

(홍화:만홍)

합배의 안아피기를 갖는 지극히 단정한 화형에 맑기만한 홍색을

꽃잎 전체로 물들이고 있는 홍화이다. 화색보다 짙은 홍색의

화근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려주신 관련글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신 분들의 이야기는 정말 가슴에 와 닫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화석님, 오늘도 즐겁고 보람있는 날 되시길 빕니다.
    • 고란초 고란초
      joongjinbae님, 방문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난은 처음부터 잘 알 수는 없지요.
      난의 미학을 배우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난은 아무나 기를 수 있습니다. 꼭 가진 사람, 귀한 사람. 높은 사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여기 있는 난들은 모두 귀합니다.그만큼 희소 가치가 있는 것이고 어느 난이 더 좋다는 것은 관상기준일 뿐입니다. 정말 잘 보셨습니다. 홍화인 만홍도 한국춘란명감에 등록되어 있는 우수품종이지요.
      이런 난도 감상하시고 항상 즐거운 나날 되시길 빕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09년 2월 17일 오전 6:05
        춘란 즐감하고서...
        오늘 새벽 읽은 이야기. 강원도 영월이 특히, 봉래중학교가 강남을 제치고
        학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 역시 열심히 노력하면 그 보답이 온다는...
        기본을 지켜 열린 문을 찾은 봉래중학의 장웅익교감님, 이 시대에 고국을 세계로 끌어
        올리는 분임을 느꼈습니다. 오늘 글 올려 놓겠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관련글입니다. http://kr.blog.yahoo.com/seongeene/8120.html?p=1&pm=l&tc=78&tt=1234814508
        • 고란초 고란초
          카타리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사진들을 자주 접하면 글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난의 대가들은 난을 마치 자기 자식처럼 대하고 기르더군요. 저는 아직 멀었지요.
          그렇지만 난공부도 좀 하고 공을 다소 들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님께서 하시는 다육이 사업도 님의 꾸준한 공과 정성이 깃들어 있기에 잘 크는 것이겠지요.
          휴가기간이 열흘이면 정말 뜻깊게 보내셔야겠네요. 즐거운 휴가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 Catalina Catalina
            • Catalina
            • 2009년 2월 16일 오전 3:27
            사진으로보니.
            조금은 이해다 되네요"고란초님."
            난에 대한 높은 식견과 공들여 가꾸시는 모습에 찬사를 보내옵니다.
            제 사업에는 그리 오래도록 공들이는 작업은 없습니다.
            기후가 뛰어나게 좋은 이곳의 다육이 들은 상당히 수월한 식물들입니다.
            마르지 않게 관리만 잘 해주면 되거든요"
            시간만 가면 너무 잘 자랍니다.색갈도 곱구여"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합니다.한편으로.
            고맙습니다.고란초님."
            님덕분에 귀한 난과 상식을 배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전 지금 10여일간 휴가를 즐깁니다.ㅎ
            • 배중진 배중진
              저는 문외한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집에도 동생이 많이 가져다 놓았던데 잘 모르는 어머니가
              다루시니 어련하겠습니까마는 높으신 양반댁에서 가져온 것이라 귀한것이라 여겼고 저는 홍화:만홍을
              좋아하게 됨은 잘못인가요? 앞으로 좀 배워야 하겠습니다. 즐거운 난의 하루가 되시길.
              • 고란초 고란초
                한국춘란의 화예품 중 다예품에 속하는 품종들이 올라왔군요.
                두화이면서 소심과 황화 등인데, 원판화이면서 소심이나 주홍화라면 정말 멋진 꽃이 됩니다.
                춘란의 화형이 이렇게 동글동글해야 상품으로 치게 되며 엽예품도 잎이 짧으며 무늬가 선명해야 상품입니다.
                희귀하고 좋은 난들이니 많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