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4. 10:25ㆍ님들의 야생화 사진
[스크랩] 눈속에서도 2월에 핀 매화/그 고결하고도 애절한 전설과 해설
2010.02.12 16:01 | 님들의 휴게실 |http://kr.blog.yahoo.com/goran5006/1778
눈속에서도 2월에핀 매화/그 고결하고도 애절한 전설과 해설 -해주skoh
▲간밤에 눈이 오더니 설중매 [雪中梅]가 되었어요~~^^* 온갖 꽃 물리치고
예로부터 시인들이 그대를 무엇으로 상징했던고?.. 오~라 맞았어! 그대를 임금(君王)으로, 절사(節士)로, 임과 정인(情人), 춘정(春情)과 봄의 전령으로, 달과 흰 눈으로, 향기(香氣)로, 영역(靈力)과 신성(神性)으로, 평화와 화해와 행운으로, 건강과 장수로... - 해주skoh - *화괴(花魁:꽃의 괴수, 꽃의 우두머리) *빙기옥골(氷肌玉骨 : 살결이 맑고 깨끗한 미인) ▲만첩백매 아름다운 덕,고결, 결백, 정조, 충실의 꽃말을 가진 매화는 우리 나라에서는 매화나무로 불려왔다. 그러나 꽃보다도 열매의 가치가 커짐에 따라 매실나무라 불리게 되었다. 열매의 용도도 다양해져 과거에는 약용으로만 사용되어 왔으나, 요즘에는 주로 술을 담그는데 쓰인다.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매화나무는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다. 예로부터 중국 선비들의 사랑을 했던 매화나무를 우리 나라의 사절단이 가져온 것으로 짐작된다. 500여년 전에 저술된 <양화소록>에 매화나무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능수백매 도산 서원에 있는 매화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퇴계 선생이 한대 단양 현감으로 계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선생을 몹시 사모하는 기생이 한 명 있었다. 그녀는 선생께 사랑의 정표로 여러 가지 선물을 드렸으나 청렴 결백하신 선생께서 받으실 리 없고 번번히 물리치셨다.
▲능수홍매 매화에 얽힌 애절한 이야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도 있다. 옛날 중국의 산동(山東) 지방에 흙으로 질그릇을 만들며 살아가는 용래(龍來)라는 청년이 있었다. 용래에게는 예쁜 약혼녀가 있었는데 몹쓸 병에 걸려 사흘 전에 그만 죽고 말았다. 그런데 약혼녀가 죽은 후로는 왠지 그릇도 잘 팔리지 않아서 고생은 나날이 더 심해져 가기만 하였다. 그릇을 만들어도 그의 슬픔과도 같은 모양이 이지러지고 찌그러지기만 하였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용래도, 매화나무도 나이를 많이 먹었다. 용래는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눈 도 잘 보이지 않도록 늙었다. 그러나 한결같이 매화나무를 사랑하여 "내가 죽으면 이 매화나무를 누가 돌봐 주나?" 하면서 고목이 된 매화나무를 늘 쓰다듬으면서 탄식을 하였지만 이 세상에서 불쌍한 용래와 매화나무를 돌봐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동네 사람들은 용래 노인 집 대문이 오랫동안 닫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노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생각하여 모두 그 집으로 가 보았다. 그랬더니 그 집에는 사람이라고는 아무도 없었고 용래가 앉았던 자리에 예쁘게 만든 그릇이 하나 놓여 있었다. 그 그릇의 뚜껑을 열자 그 속에서 휘파람새 한 마리가 날아갔다. 용래가 죽어서 휘파람새가 된 것이 었다. 지금도 휘파람새가 매화꽃을 따라다니는 것은 바로 용래의 혼이 약혼녀를 못 잊어 매화나무를 애절하게 따라다니는 것이다.
▲만첩홍천초
매화나무 (梅花-) 장미목 장미과의 화훼식물. 높이 5m.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늙은 나무는 원대의 속이 비어 나무껍질만 있는 것도 있으며, 어린 가지는 청록색인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황백·녹백(綠白)·홍색 등이 있다. 잎은 달걀모양으로 어긋나고 길이는 4∼10㎝로 끝이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잔톱니가 있다. 꽃눈이 있는 가지의 잎은 반들반들하고 잎눈이 있는 가지의 잎은 거칠다.
중부지방에서의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연한 홍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2개가 피는데 향기가 짙다. 꽃자루는 거의 없고 꽃받침열편은 둥글며 꽃잎은 거꿀달걀모양이고 모두 털이 없다. 수술은 많으며 꽃잎보다 짧다.
매실이라고도 하는 열매는 보통 꽃이 진 다음에 맺는 핵과(核果)로서 생김새가 둥글고 지름 2∼3㎝이며 융모(絨毛)로 덮여 있고,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7월에 황색으로 익으며 매우 시다. 핵(核)은 과육(果肉)에서 떨어지지 않고 표면에 요점(凹點)이 많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 것 이외에 분재·꽃꽂이 등으로 쓰이고, 열매는 매실주(梅實酒)·매실정과(梅實正果)·과자 원료 등으로 식용하는데 한방에서는 오매(烏梅)라고 하여 약으로도 쓰인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글 출처:야후 백과사전]
▲월영매
충남 부여군 규암면 신리 즉, 부여에서 백마강을 건너 낙화암이 바라보이는 마을에는 귀한 매화나무가 있다. 꽃이 12월경에 핀다고 하여 한매라고 불리는데, 이마을에서 살던 이씨의 선조가 사절단의 일원으로 중국에 갔을 때 가져온 나무에서 자란것이라 한다. 중국에서 가져온 나무는 1964년 겨울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죽었다 한다. 일본의 매화나무는 우리 나라를 통하여 건너간 것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몇백 종류의 원예 품종을 개발하여, 지금은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그 품종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화나무의 꽃봉오리를 말려 끓는 물에 넣어 만든 차를 매화다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유럽피나무의 꽃봉오리를 쓰고, 일본에서는 벚나무와 춘란의 꽃을 소금에 절였다가 차에 넣는 풍습이 있다. 매실을 소엽과 같이 절이면, 소엽의 빨간색이 매실로 옮아가서 빨갛게 된다. 이것을 초절임이라고 하는데, 특히 일본 사람들이 도시락에 넣어 즐겨먹는다. [글 출처:매화랜드]
▲홍천초
▲간밤에 눈이 오더니 설중매 [雪中梅]가 되었어요~~^^*
설중매 [雪中梅] : 눈 속에 핀 매화. 설중매 [雪中梅] : <문학> 개화기의 신소설. 지식인 이태순과 신여성 매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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