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앙쥐의 항변

2011. 3. 12. 08:06님들의 유머집

 


 

 

 

 

 

 

 

 

어느날 막다른 골목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쌩쥐와

배가 디게 고픈 야옹이가 마주쳤답니다.

 

야옹이는 침을 질질 흘리면서

 

"오늘 너를 기어이 잡아 묵어야겠다! . . ."

 

 쌩쥐가 야옹이 귀에다 입을 대고  아주 느끼한 소리로 . . .

 

"나 오늘은 사는기 껄쩍지근해서 쥐약 먹었다! 우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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