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조> - 초가집 - 고란초 작
2011. 10. 11. 10:09ㆍ나의 시조집
<행시조> - 초가집 - 고란초 작
원본 : 시꽃마을 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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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가집 지어놓고 방문 열고 앉았으니 가을바람 솔솔 불어 살맛이 나는구나 집이야 어찌 됐든지 이만 하면 족하지 * 초롱불 밝혀두고 님이나 맞이할까 가냘픈 님이시여 이곳으로 오소서 집이야 누추하지만 같이 살면 좋으리 * 초가집 뒷산에는 나뭇잎들 물들고 가을엔 추수하여 곳간에다 쌓으니 집안이 이만하면은 둘이 살긴 족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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