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훈민정음 - 전라도 Version

2011. 10. 11. 21:43님들의 유머집

 

 

 

 

 


 

 


 

 

 

 

 

 


 

 

 

 





시방 나라말쌈지가 떼놈들 말하고
솔찬히 거시기혀서

글씨로는 이녁들끼리 통헐수가 없응께로


요로코롬
혀갖고는 느그 거시기들이
거시기허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거시기 헐 수 없응께
허벌나게 깝깝허지 않것어?

그렇코럼 혀서 나가 새로 스물 여덟 자를
거시기 했응께

느그들은 수월허니 거시기 혀부러갖고
날마다 씀시롱
편하게 살아부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