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 즉흥시 지어보기

2011. 10. 19. 21:07나의 행시집

 

 

                          선인장 - 즉흥시 지어보기 3

 

 

 

2011.03.01 12:17 | 나의 졸작 행시집

http://kr.blog.yahoo.com/goran5006/3268 

사진촬영 - yellowday님

 








             선인장

                                     모나리자 시인님 작 張  文      


 


살자니 몸 하나도 가누기가 힘이 든다

어쩌자고 제 생명에 바늘을 꽂았는지

그렇게 자해라도 해야 하루를 버텨내고


혹 하나 던져 줘도 원망 없이 정을 주고

혼자서 감당했던 세월들을 누가 알까

끝내는 토해낸 피로 꽃을 피워 환해지는




               선인장

                                              제이님 작  



그 작은 이슬방울 알알이 모았다가
감추곤 뙤약볕에 조금씩 사용하는
너만의 생존 방법을 그 누군들 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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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llowday 2011.02.08  23:58
 
무엇을 그리도 괴로워 함이더냐
스스로 독을 뿜어 가시로 담을 치니
아마도 너는 전생에 도둑이었나 보다. 연서를 훔친
 joongjinbae 2011.02.09  00:18
 
어떻게 살아가나 모두들 지켜보네
새벽녘 슬그머니 찾아온 이슬방울
아무도 모르고 있어 신비함은 더하네
 joongjinbae 2011.02.09  00:22
 
그 작은 이슬방울 알알이 모았다가
감추곤 뙤약볕에 조금씩 사용하는
너만의 생존 방법을 그 누군들 알겠나
 joongjinbae 2011.02.09  00:26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가시의 독한마음 세상이 만들었고
언제나 살아남는 방법 혼자서만 배웠네
 白啓 2011.02.09  01:04
 
너무 아파하지 마소서...
그대여...
 모나리자 2011.02.09  20:16
 
백계님의 말씀에 선인장이 금방 환하게 곷을 피워 웃고 있습니다 방긋~~
 고란초 2011.02.09  17:13
 
선인장:
선량한 마음씨에 화사한 꽃이었지
인정이 말라버린 동물들이 해를 주니
장마다 견딜 수 없어 독가시가 돋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