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0. 12:17ㆍ나의 임시영상시화
사진 촬영 클릭 - 시냇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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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oran5006/4154
슬퍼하지 말아요 쟈클린 뒤프레는 유태인 음악가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을 하였으나
최고은
1979 - 2011.1 <32세>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영상원 영화과 졸업
2006년 제 4 회 아시아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 수상.
단편 12분 극 드라마 <격정 소나타> 발표
고 최고은 작가님, 당신께 이 시와 음악을 바칩니다. 당신을 잃은 슬픔은 하늘에 닿습니다만 부디 근심 걱정없는 저 세상에서라도 길이 영면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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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클린의 눈물
(윗시의 배경음악에 대하여)
그대의 눈물만큼
날 아프게하는 건 없으니까요..
Offenbach (1819 - 1880)
Cello / Mischa Maisky
Offenbach 의 Les larmes du Jacqueline..
이 세상에서 애잔한 첼로 음으로서
인간의 가슴을 도려내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음악중의 하나입니다.
이 곡은 오펜바흐(Offenbach)가 쟈클린 뒤프레라는
천재 첼리스트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한 첼로 독주곡입니다.
어릴 때부터 "거장급의 천재소녀" "우아한 영국장미" 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습니다.
그녀는 28세 때부터 희귀병인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병을 앓게 되자,
그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첼로로부터, 사랑했던 남편에게 마저도 버림을 받고,
그녀 인생의 소중한 것은 죄다 상실과 소멸, 이별을 하고,
14년간의 투병끝에 42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비련의 첼리스트에 대한 슬픔을 그대로 나타낸 듯한
지금 이곡은 오펜바흐의 곡입니다.
베르너 토마스라는 첼리스트가 찾아 내어서 제목을
'쟈클린의 눈물'이라 짓고 그에게 헌정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듯합니다.
곡을 듣고 있노라면 쟈클린의 비극적 생을 예견이라도 한듯
비통함이 눈물을 타고 가슴에 흘러 내립니다.
재키가 꽃같은 22세 때 연주한 너무나 사랑스럽고 슬픈 선율입니다.
지금까지도 팬들의 눈에 그렁그렁 눈물 맺히게 만드는 순박한 소녀....
너무도 그리운 이름 쟈클린 뒤 프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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