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그리운(초림 선생님 작) 임시 영상 시화

2011. 10. 20. 14:36나의 임시영상시화


                    가끔은 그리운(초림 선생님 작)

                       임시 영상 시화



                             영상 시화 제작 : 고란초


 

 

 


 

                                           http://kr.blog.yahoo.com/goran5006/4202

                                            원본 : 시꽃마을 모나리자

                                                               사진촬영 클릭 -  joongjinbae

 

 








 







 


       



                      





          가끔은 그리운

             
초림김수창 작 /청허재주인
                국보급고려청자-淸虛齋主人 초림김수창






1








가끔은 그리운
사람 하나 있으면
풀잎 위에 맺힌
이슬의 시간이라도
날개를 단 꽃잎 편지
보내고 싶다

언듯 스치는 청룡열차의
회오리 환상처럼 아련하여
잔상으로 남은 사람아
진하게 아려오는
아픔보다 서러운 마음을
너에게 쥐어주고 싶다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무엇인가 드리고 싶다






2




얼굴마저 희미해진
낮달 같은 그대
아지랑이 피어나는
오솔길 걸어가네
벙어리 꽃
입에 걸린
기억의 회오리를
무지개 등에 태우고
애써 떠올린
예전 명동의 어느 다방
페로몬 같은 은밀하고 달콤한
유혹의 커피 향으로
수벌처럼 노닐게 하더니
언제나 내게 있어 그대
가끔은 그리운 사람이다
    



               

                      http://kr.blog.yahoo.com/goran5006/3979

                       원본 : 상큼한 향기

 

 

 

 

 

 




 



가끔은 그리운

                               



 
초림 김수창 선생님 작/청허재주인 
                               국보급고려청자-淸虛齋主人 초림김수창 






                 

                    1


  가끔은 그리운
      사람 하나 있으면
   풀잎 위에 맺힌
        이슬의 시간이라도
          날개를 단 꽃잎 편지
보내고 싶다


                언듯 스치는 청룡열차의
                   회오리 환상처럼 아련하여
          잔상으로 남은 사람아

       진하게 아려오는
                  아픔보다 서러운 마음을
            너에게 쥐어주고 싶다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무엇인가 드리고 싶다







                   2



          얼굴마저 희미해진
     낮달 같은 그대
           아지랑이 피어나는
        오솔길 걸어가네
벙어리 꽃
입에 걸린
        기억의 회오리를
          무지개 등에 태우고

   애써 떠올린
                예전 명동의 어느 다방
                      페로몬 같은 은밀하고 달콤한
            유혹의 커피 향으로
               수벌처럼 노닐게 하더니


                 언제나 내게 있어 그대
                가끔은 그리운 사람이다









































 

 




                                   침묵으로 오는 당신
 

                                          http://kr.blog.yahoo.com/goran5006/4196

                                           음원 원본 : 성이네,  하트님

                                          http://kr.blog.yahoo.com/goran5006/3991

                                           이미지 원본 : : 滿松의 庭園 :

 




 

 

 

    
  초림 선생님, 시집 '가끔은 그리운'을 출판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옵니다.
 시집 출간 기념으로 영상 시화를 제작하여 선생님께 바칩니다.


                          - 고란초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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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담바라 2011.07.27  12:09
 
고란초님의 열정
늘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초림선생님의 출간 기념에 저도 한표 올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인생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7.27  20:03
 
감사합니다. 우담바라님~~
종종 뵈었지만 제대로 인사 드리지 못했습니다.
우담바라님도 늘 즐겁고 활기찬 인생이 되시길 빕니다..감사합니다.
 
 고란초 2011.07.27  12:14
 
시인님, 초림 선생님의 시집 발간을 축하드리는 의미에서 '가끔은 그리운' 이 시를 영상 시화로 제작해보았습니다.
다소 엉성해졌는데 음원이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마키를 이용하여 일부 시가 제이님의 이미지로 올라가도록 만들었지요.
추가로 고정된 편지지에다 다시 전체 글도 올려드렸습니다.
일단 감상해보시고 지적해주시면 그대로 해드리겠습니다.
초림 선생님 방에도 올려드려야 하는데 먼저 이 곳에서 선을 뵌 후에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는 스크랩이 가능하도록 해두었네요.
모나리자 시인님, 초림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만 되시길 비옵니다.
 
 우담바라 2011.07.27  12:19
 
고란초님 들어 오셨군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이러시다 머리 새는 거 아닙까 ㅎ
멋집니다 ~~~~~~~~고란초님
 
 고란초 2011.07.27  12:27
 
우담바라님, 반갑습니다.ㅎ
자주 뵈어야 하는데 제가 게을러서 정말 죄송하구요.
시덥지 않은 영상 시화를 봐주셨네요.
초림 선생님의 명시에 제가 흠을 입힌 것 같아 심히 부끄럽습니다.
우담바라님, 요즘은 평안하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7.27  21:01
 
음악이 참 좋습니다...
정말 가끔은 그리운 사람이 떠오르는 음악입니다.
탁월하신 선택을 고르신 선생님의 고심에 감동하는 초림입니다.
 
 모나리자 2011.07.28  20:41
 
저는 어디에 문제가 있는 지도 모르고 그저 좋기만 해서
별도로 창을 띄워놓고 감상하며 다른 작업을 병행하곤 했습니다.
이젠 고란초 선생님께서 고르시고 선택하셔서 제작해 주시는 영상이면
무조건 믿음과 대만족입니다. 방긋~~
 
 우담바라 2011.07.27  12:20
 
시원한 옥수수쥬스 한잔씩 올립니다
이곳의 옥수수가 정말 맛있습니다
 
 모나리자 2011.07.28  20:50
 
옥수수 쥬스는 못 마셔보았는데 한 잔 더 줘보세요 바라 화가님~~
 
 시냇물 2011.07.27  18:27
 
고란초님의 멋진 영상시화가 시꽃마을을 가득 채우네요. 보기 좋습니다 음악과 함께.......
초림 선생님의 글 감상하는 마음 즐겁습니다.
모나리자님, 비가 많이 왔어요. 하시는 일에 비 피해 없으신지요.
아무쪼록 모든 공정 잘 이루어 나가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무릎은 괜찮으신가요?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7.27  20:06
 
졸한 작품을 아껴 주시는 우리 시꽃마을의 님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시냇물님의 관심도 정말 감사합니다. 초림도 시인님이 걱정됩니다.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번개에 돌풍까지 휩쓸고 지나가는 뉴스롤 보고 크게 걱정합니다.
 
 모나리자 2011.07.28  20:54
 
초림 선생님과 고란초 선생님만 믿고 상담을 드린다는 것이 시냇물님까지 걱정하시게 만들어서 죄송해요~~
사연만으로도 웃음보가 터지게끔 아주 이상하게도 다 나았답니다.~~
현장이 많이 미끄럽기는 하지만 안전 장치를 보강해 놓았으니 괜찮을 거예요 방긋~~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7.27  20:00
 
고란초선생님의 자상하신 손길로 졸한시가 명작시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
너무 좋아서 덩실 덩실 춤을 춥니다. 선생님의 마음으로 잘 가꾸어진 시화를 보면서
그냥 고맙습니다라는 말만 해서는 안되는데~~그래서 오로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만송 특우전을 우립니다....40도정도의 온도라서 그냥 머금으면 절로 눈이 감깁니다.
선생님 이 만송 특우전을 보내 드릴께요....ㅎㅎㅎ 낮은 온도로 다관에 물을 부어서(약45도에서50도) 7초정도 두었다가 바로
따루어 머금어 보시면 진가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 바로 보내드릴께요...그런데 적은것 밖에 없어서 량은 얼마 안될것 같습니다. ㅎㅎ
선생님 고운밤 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비옵니다.
 
 고란초 2011.07.27  21:51
 
초림 선생님, 이 영상 시화를 보셨네요.
마키 영상은 제대로 된 것 같은데 음원이 다소 뒤떨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정말 죄송하구요.
그래도 마음에 드신다면 초림 선생님 방에도 곧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말씀으로 올려주신 만송 특우전만 있어도 저는 정말 좋습니다.
저는 다도를 잘 모르고 차를 어떻게 마시는 지도 잘 모르거든요.ㅎㅎ
안 보내주셔도 되구요. 선생님의 정이 넘치시는 마음 저도 정말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집에 나온 대로 영상 시화를 제작했었는데 수정할 곳이 있으시면 알려주십시오.
도록과는 약간 행간격이 다르더군요.
초림 선생님, 수정이 되는대로 즉시 올려보겠습니다.
모나리자 시인님, 초림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만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7.28  10:07
 
고란초선생님~~ㅎㅎ 이미 차는 발송을 해버려서 다시 회수할 길 없습니다.
ㅎㅎㅎ 어쩌나~~선생님이 차도를 모르신다고 하시는데 설마 모르실리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차도가 뭐 별거 있나요? 그냥 적당한 온도로 우려서 최고의 향과 맛을 느끼면 그 뿐입니다.
제가 보낸 그차는 아주 민감하여 우리는 물 온도를 50도 정도로 설정하시고
다관에 혼자서 우리시면 티스푼으로 약 두스푼 넣으시고 물 반컵정도를 부으시고 5~7초 만에 바로 우려
한 잔을 머금어 보시길~~그리고 향이 느껴지시면 두번째도 똑 같이 반복하시고~~또~ 또~~적어도10번 이상
똑 같은 맛이 느껴지시면 만송 특우전의 향을 제대로 느끼신 겁니다...에고~~너무 복잡하였나요?
선생님께서 귀챦게 느끼지만 않으시기를 빌어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늘 즐거우시기를 빌면서 초림드림
 
 모나리자 2011.07.28  00:02
 
좀 전에야 집에 도착해서 고란초 선생님의 영상시화와 멋진 음악 속에 머물며 땀 식히고 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고운 꿈길들 가꾸시어요. 방긋방긋~~
 
 yellowday 2011.07.28  04:26
 
이제 일 끝내시고 가신거여요? 시인님!
 
 yellowday 2011.07.28  08:54
 
시인님 동네는 비 피해 없의시죠? 방송에 나오질 않는걸 보니요~~~~~~~~~감사한 일입니다.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7.28  10:14
 
초림은 청개구리가 됩니다.
얕은 물가에 편하게 지내다가
어느 비 많이 오는 날 노심초사
울음으로 하늘을 원망합니다.
시인님의 강가에는 물난리 없기를
기도합니다...
 
 모나리자 2011.07.28  21:04
 
이제야 지하 1층 끝나고 2층 공정중입니다 옐로우데이님~~
서울엔 비가 많이 왔다는데 아무 피해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옐로우데이님께서 계시는 부산도 피해 없이 큰비랑 잘 지나갔지요?~~
 
 모나리자 2011.07.28  21:07
 
초림 선생님과 시꽃마을 모든 분들 계시는 곳은 이번 비의 피해 없이 잘 지나간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티브이 속 피해 상황을 보면서 안번이란 문제가 이젠 어디 정해진 것이 아니구나 하며 이곳 저 곳 걱정했는데
모습 다 뵈니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림 선생님.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