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강의 잔 물결

2011. 10. 22. 12:34나의 미디 음악

 우리 님들 이바노비치가 작곡한 '다뉴브강의 잔 물결'이라는 음악은 잘 알고 계시겠죠?
이 곡은 왈츠곡으로 여러가지 악기가 동원되는데, 이번엔 피아노 명곡집에 나와있는 이 악보를 가지고 미디 음악을 만들면서 주로 피아노로 연주하고 중간에 다른 악기 하나만 동원하여 색다른 음악을 한번 제작해보았습니다.
  그럼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다뉴브 강입니다.-



                                                          






                          다뉴브강의 잔 물결

                                      (Danube Waltz)





  작곡자: Ivanovici. Josif       

 '다뉴브강의 잔 물결'은

'도나우강의 잔 물결'로도  번역되고 있고, 루마니아의 작곡가 이바노비치가 1880년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은 왈츠가 4개이고 각기 작은 왈츠는 대조적으로 리듬을 살린 8분음표가 주체로 된 2개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바노비치는 종종 단조와 장조를 조합시켜 하나의 작은 왈츠를 구성하는데, 특히 이 애수 띤 단조의 선율은 널리 불리어져 우리나라 가요의 초창기에 '윤 심덕'이 부른 '사(死)의 찬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Introduction은 A단조, 3/4박자. 알레그로 모데라토.
제1왈츠는 주제의 선율과 같은 A단조이면서도 리듬을 살린 밝은 선율에 의한 2부 형식.
제2왈츠도 2부형식이며 F장조이면서도 단조풍의 느낌.
제3왈츠는 4마디의 경과구를 지나 처음에는A단조, 후반은 C장조,
제4왈츠는 AA/BB/AA의 3부형식( A는 F장조, B는 C장조).

 루마니아 태생의 작곡가 이바노비치가 군악대장 시절 작곡한 곡으로 군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정겨운 왈츠의 박자 속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며 흐르는 다뉴브강의 아름다운 정경이 보이는 듯합니다.

 윤 심덕은 이 곡을 '사의 찬미'라는 노래로 만들어 부르고 현해탄에 빠져서 자살하게 되는 슬픈 일화가 있기도 합니다.

...............................
우리 님들 잘 감상하셨나요?
미디 음악도 이렇게 다양한 연주를 할 수가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싸이월드 공감 추천(1) 스크랩 (0) 인쇄

 Catalina 2009.02.08  13:57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고란초님"

 고란초 2009.02.08  19:44 

카타리나님, 이 곡은 잘 만들지는 못 했습니다.
악기 배정을 잘 못했거든요.
윤 심덕의 사의 찬미는 매우 구슬프고 사람의 심금을 엄청 울렸는데 그런 느낌을 잘 못 표현했습니다.
그래도 잘 감상하셨다니 정말 흐뭇하긴 합니다만..
이 곡도 악기 배정이나 템포 조절을 잘하면 매우 듣기 좋은 곡입니다.
바이올린이 감정 표현을 하는데는 아주 좋은 악기거든요. 우리 악기인 대금이나 아쟁처럼..
카타리나님, 님께서도 바이올린을 한번 try해보심이 어떠실지??

 Catalina 2010.03.25  11:05 

네~고란초님."
지금의 다뉴브강은 더 힘차게 흘러 가네요"ㅎㅎ
그리구여"
어쩌면 고전 음악에도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계시는지~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ㅎㅎ
그리고, 저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요즘은 드럼을 배우고 싶어서 기웃거리고 잇습니다.여기저기...ㅋㅋ

오래전에 윤심덕의 '사의 찬미'로 더 유명해진후
귀에 익숙했던 곡이라서 지금도 무척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곡을 스크랩해도 될런지요?"

아 글구여"
그제는 다운타운에서 베에토벤의 동상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곳에 올려 드릴께요"

 고란초 2010.03.26  14:22 

카타리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뉴브강의 잔 물결'은 널리 알려진 곡이지요.
그런데 미디음악으로 만든다는 게 잘 못 되어 분위기가 별로네요.
악기 배치를 다시 하여 새로운 곡으로 만든 후에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실은 음악을 엄청 좋아하지요.
직접 연주하는 걸 더 좋아하긴 한데...ㅎ
바이올린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아주 좋은 악기더군요.
님께서도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하셨네요.
좋지요. 음악을 가까이 함은 삶을 더욱 즐겁게 해줄 수도 있으니까요.
카타리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꼭 꿈이 실현되시길 비옵니다.

 모나리자 2011.05.03  08:58 

다뉴브 강의 잔 물결.
얼마만에 감상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개인 홈페이지를 별도로 사용할 때는 마음 놓고 감상하다가 블로그로 옮긴 후에는 못했었는데
고란초 선생님 덕분에 이리 감상의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란초 선생님.~~

'나의 미디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0) 2011.10.22
즐거운 나의 집  (0) 2011.10.22
아니트라의 춤  (0) 2011.10.22
작은 새의 저녁 노래  (0) 2011.10.16
비발디의 사계 중 봄  (0)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