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 / Who are you - <즉흥시 지어보기 3>

2011. 10. 26. 21:11나의 시조집

 

 

                일원 / Who are you - <즉흥시 지어보기 3>

 

 

 

 

2011.02.21 10:40 | 나의 졸작 시조집

http://kr.blog.yahoo.com/goran5006/3184 

                                                                                            사진촬영 - 모나리자








일원 / Who are you

                         모나리자

                                      



겉이 멀쩡하다 살아 산 게 아니어

이 세상 오던 날엔 소문 내며 왔어도

무어냐 너를 그토록 초라하게 만드는


가만히 바라보면 못 믿도록 닮았다

자정 넘어 지하역과 또는 시장길          
시대의 그늘 속에서 하루 숨을 이어 가는 



일원

        고란초



세상에 태어나서 목숨 하나 부지하려
궂은 일 좋은 일들 마다 않고 하였건만
한 세상 살아가기가 이다지도 힘들까




..................................................



 좋은아빠 2011.01.21  22:56
 
언제나 지지해 주시는 고운님 감사합니다. 200명 근로자가 엄동설한에 실직의 고통과 시련을 당하고 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눈을 감고 계시지는 않겠지요. 민주당 소속 시장이긴 하지만 용인시도 분명 대한민국 행정부에 속하는데 국가가 죄없는 수백명 직원 가족에게 정리해고라는 고통을 안겨주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from 좋은아빠 (http://kr.blog.yahoo.com/cals3kr/13457)
 
 모나리자 2011.01.22  20:29
 
금년처럼 대단한 추위의 연속에 그리 많은 분들을 정리해고 하다니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임시직 같은 것도 허용해서는 안 되는 문제고요.
요즘 수많은 젊은이들이 3개월 6개월 10개월 단위로
짤리고 잇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다시 계약직이나 임시직을
고용하고요. 요즘 젊은이들 가엾어 죽겠습니다
몸이라도 특히 잘 챙기시어 힘내세요. 좋은 아빠님.~~
 고란초 2011.01.22  15:23 
 
일원:
세상에 태어나서 목숨 하나 부지하려
궂은 일 더러운 일 마다 않고 하였건만
한 세상 살아가기가 이다지도 힘들까
 
 고란초 2011.01.22  21:20 
 
시인님, 졸작을 자주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순돌님 방에서 굴비 타기 퀴즈 이벤트에 나오는 댓글을 읽다가
배꼽이 빠지는 줄만 알았습니다.
우담바라님, 원시인옵빠님, 순돌님의 댓글들이 너무나 재미있어 스크랩하여 붙은 댓글 140개를 모두 다 붙였더니만 포스트가 얼마나 길어졌던지 이 포스트를 보기가 힘드네요.ㅎㅎ
그래서 유머집의 그 포스트를 구독자 공개로 바꿔놔버렸습니다.
나중에 댓글만 따로 빼서 올려놔봐야 할 것 같아요.
요즘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화상은 다 나으셨는지 궁금합니다만...
모나리자 시인님,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yellowday 2011.01.22  20:35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요?
 모나리자 2011.01.22  20:38
 
네, 날은 무지 춥지만 엘로우데이님께서 저더러
건강 잘 챙기라 하시기에
감기에 안 걸리고 잘 챙겼습니다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