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011. 11. 6. 16:20야후님들 방

 

 

                                                  사진 ; 관조스님 (운문사 비로전 옆칸 솟을민꽃살문)

사람 몸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태어나서 살아가기 또한 어렵다,

부처님 이 세상에 나시기 어렵다,

부처님 법 만나기 또한 어렵다,

- 법구경 붓다품 -

소매 깃 한 번 스치는 데에도 <오백생의 인연> 이 있어야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하물며 부처님을 만나 뵙고 그 법을 듣는 데에 어찌 깊고 아름다운 인연이 없겠습니까, 

우리는 수많은 생을 거듭하면서 선한 일 많이 해서 좋은 공덕을 쌓고,
부처님 만나지이다, 이렇게 지극 정성으로 기원해왔습니다,

그러한 뿌리 깊은 공덕으로, 이제 우리는 부처님 앞에 와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이 만남을 소홀히 할 수 없고 이 다행한 기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

벗이여,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번 이 만남을 우리가 헛되이 지나친다면,다시 어떤 때를 기약할 수 있겠습니까 ?
다음 생에 우리가 다시 사람의 몸으로 태여난다 하더라도

부처님 계신 곳에 태어나리라 어찌 기약할 수 있습니까 ?  그러한 까닭에 나는
내 인생을 감사하고 기뻐하며, 이 땅 우리 조국에 태여난 것을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한편 이 땅에 태여난 이 좋은 기회를 외면하고 부처님을 등지려는 어두운 친구들을
안타까워합니다. 부처님과의 만남 한 평생

이것은 실로 우리의 일대 사건입니다, 하늘 땅이 열두 번 진동할 큰 경사입니다
이 기쁨으로 우리는 새해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염화실에서 메일]

  

                                                                         110221       唯     心     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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