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아래로 오세요

 

벚나무 아래로 오세요.

2011.06.07 00:54 | 님들의 선물방 | 사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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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아래로 오세요. 빠알갛게 익어가는 버찌의 향연 화려하던 꽃잔치가 막을 내렸다고 카니발의 끝은 아니예요. 벚나무 아래 서서 우리축제의 하일라이트가 얼마나 숨막히는지 귀기울이세요. 아직은 파랗고 노랗게 조금 익어가고 절절한 열망으로 불타오르는 핏빛 드디어 까맣게 숯되어 타들어갈 때쯤 충만함으로 나른해 지는 버찌 한 알 벚나무 아래로 오세요. 버찌 알알이 담긴 이야기를 나눌이가 있다면 또 다시 이어집니다. 축제 이야기 글.사진/사비나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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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6.07  12:24 

사비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ㅎ 버찌 열매네요.
어렸을 때 이거 따먹고 입안이 온통 붉게 물들었었는데...ㅋ
옷에 묻으면 잘 안 지워지더군요.
좋은 사진 즐감했습니다.
사비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만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