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때문에 실패의 나락으로... 실패에 진지한 분석 없으면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일 뿐... (22)
말씀하신 대로 오만이 기업의 경쟁력을 정체시키는 사례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 자부심과 오만은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전자가 후자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지요?
좋은 지적입니다.
만약 기업의 자부심이 운 좋은 성공에 기댄 것이라면, 혹은 당신의 펀더멘털 이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데 기인한 것이라면, 그것은 오만입니다.
노력과 경쟁력이 항상 동반돼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리더는 항상 조직원들의 오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최근 인도에서는 IT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했죠. 그러면서 저는 인도의 IT기업들이 오만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들은 싼 인건비 덕분에 큰 연구 개발이나 기술 투자를 하지 않고 과실을 챙겼어요.
하지만 더 이상 그런 방식은 더 큰 글로벌 IT 기업이 되는 데에 통하지 않습니다.
→개인도 마찬가지... 운에 의한 성공은 나중에 더 큰 화를 부르는 경우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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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새... 꽃송이님 >

박새 [great tit]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
학명 Parus major 분류 참새목 박새과 생활 무리 생활 크기 몸길이 약 14cm 색깔 검정색(머리·목), 잿빛(등), 흰색(아랫면) 생식 1회에 6~12개의 알을 낳음 서식 평지 또는 산지 숲, 나무가 있는 정원, 도시공원 분포 한국·일본
머리와 목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뺨은 흰색. 아랫면은 흰색을 띠며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색 세로띠가 있어 다른 박새류와 쉽게 구분된다. 수컷은 이 선이 더 굵고 다리 위까지 이어진다.
4∼7월에 나뭇구멍, 처마 밑, 바위 틈, 돌담 틈 또는 나뭇가지에 마른 풀줄기와 뿌리·이끼 등을 재료로 둥지를 틀고 한배에 6∼12개의 알을 낳는다.
특히 인공 새상자를 좋아해서 크기만 적당하면 정원에서도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른다. 한국에서는 숲에 사는 조류의 대표적인 우점종이다.
곤충을 주식으로 하며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풀이나 나무의 씨앗을 주워 먹는다. 번식기가 지나면 무리생활을 하는데 쇠박새·진박새·오목눈이 등과 섞여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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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이야기... 강화도님 >

▶ 가을이면 담벼락에 노랗게 주렁주렁 호박 넝쿨이 늘어진 풍경은 언제 봐도 정겹다. 관련된 속담도 적지 않을 만큼 호박은 우리에게 친근한 채소.
서양인도 호박을 정겹게 느낀다. 신데렐라가 파티에 타고 간 것이 호박 마차다. 핼러윈데이(10월 31일)엔 호박을 들고 다니거나 호박 가면을 쓴다.
▶ 호박에는 애호박(어린호박)·단호박(당호박·밤호박, sweet pumpkin)·늙은호박 (청둥호박·맷돌호박, pumpkin)·화초호박(약호박)·국수호박(spaghetti squash)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품종에 따른 영양소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단호박·늙은호박 등 속이 샛노란 호박이 다른 품종보다 베타카로틴·비타민 E·식이섬유 함량이 더 높다.

▶ 호박은 속살이 노란, 대표적인 ‘옐로 푸드’다.
노란색의 정체는 베타카로틴으로,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바뀐다. 베타카로틴은 활성(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다. 노화를 억제하고 암·심장병·뇌졸중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장기 흡연자가 많은 뉴저지주 남성에게 최고의 폐암 예방제는 호박·당근·고구마 등 베카카로틴이 풍부한 세 가지 노란색 식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세 채소의 섭취량과 폐암 발생률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 가장 많이 먹은 집단의 폐암 발생률이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의 절반에 그쳤다.

▶ “동짓날 늙은호박을 먹으면 1년 내내 무병하고 특히 중풍(뇌졸중)에 걸리지 않는다”는 옛말도 이래서 나온 게 아닐까 싶다.
베타카로틴은 열에 강한 편이며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따라서 호박에 식용유를 소량 뿌려 조리하면 베타카로틴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 못생긴 여성을 ‘호박’에 비유하는데 사실 호박만큼 미인이 되는 데 좋은 채소는 드물다.
우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늙은호박(생것)의 열량은 100g당 27㎉에 불과하다. 쌀 열량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단호박(생것)의 열량은 늙은호박보다 높은 66㎉지만 삶으면 25㎉로 낮아진다. 게다가 노화를 막는 비타민 E가 풍부하고 이뇨작용이 있어 몸의 부기를 빼준다.
이 때문에 예부터 산모에게 늙은호박 속에 꿀을 넣고 쪄 먹거나 늙은호박 삶은 물을 마시라고 권해 왔다.

▶ 호박은 당뇨병·위장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 호박씨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의 간식거리로 제격이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미네랄인 마그네슘과 두뇌 활동을 돕는 불포화 지방·레시틴이 풍부.
▶ 호박은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냉장고에 넣어 두면 오히려 잘 상한다.
햇볕은 피하되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곳에 통째로 놓아두면 겨울 내내 보관이 가능. 구입할 때는 바위처럼 단단하고 무거우며 전체적으로 짙은 녹색을 띠면서 밑동 쪽만 노르스름한 것을 고른다.
또 표면에 골이 깊게 파이고 하얀 가루가 많이 묻어 있을수록 잘 익어 맛있다. 꼭지가 함몰되고 반으로 잘랐을 때 씨가 촘촘한 게 좋다.
상처가 난 것은 오래 저장할 수 없으므로 피한다.
< 감나무위에 호박 한덩이가...ㅎㅎ/고락산성님 >

< 낙지 이야기... 팔완목(八腕目) 문어과의 연체동물 (3, 끝) >

▶ 낙지는 빈혈 환자에게 권할 만하다.
결핍되면 빈혈을 유발하는 철분과 비타민 B12가 꽤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혈압 조절에 유익한 미네랄인 칼륨도 100g당 273㎎ 함유돼 있다.
낙지는 주로 갯벌에서 산다.
▶ 오징어ㆍ문어ㆍ꼴뚜기 등과 함께 뼈가 없어 몸통이 물렁물렁한 연체동물이다.
우리 국민은 소금물로 살짝 데쳐 생식을 즐기지만 외국인은 절대 생으로 먹지 않는다.
▶ 문어와 마찬가지로 팔이 8개다. 그렇다면 세발낙지는?
세발낙지는 발이 셋이 아니라 발이 가는(細) 낙지라는 뜻이다. 세발낙지는 엄밀히 말하면 세팔낙지다.
낙지 입장에서 보면 발이 아니라 팔이다. ㅎㅎㅎ
▶ 맛은 큰 것보다는 중간 것이, 몸통ㆍ머리보다는 팔 부분이 낫다.
단 요리할 때 너무 오래 가열하면 질겨진다. 밀ㆍ콩ㆍ무와 찰떡궁합이다. 함께 넣고 살짝 데치거나 삶으면 맛과 풍미가 좋아진다.
특히 콩과 함께 끓이면 서로 알맞게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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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넘 늦게 블로그에 왔나봐요...
그래도 님의 따스한 마음 뵈니
그저 반갑고 훈훈해요...
늘 고맙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
담부턴 자주 자주,,ㅎㅎ
정말 반갑습니다.
님께서 이렇게 나들이하시니 정말 대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좋아보입니다.
저도 님께 몇 번 찾아갔습니다만 그간 너무 우울해하지 않았나 걱정되더군요.
설사 언젠가 죽는 것이 운명이라고 해도 우울한 나날은 더욱 명을 단축시키지요.
사람은 결국 언젠가는 죽을 운명이고 어떻게 죽는가도 정해지지가 않았습니다.
예고없이 횡사하시는 분도 계시고 건강하다고 느끼시는 분도 순간적으로 사고로 죽기도 합니다.
그러니 너무 심려치 마시고 하루하루를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도록 하세요.
저도 자주 뵈면 더 좋겠습니다.
무리를 줄 정도의 블로그 활동은 삼가하시되 간간이 즐기심이 어떠실지??
70대 2명으로 전체 25명입니다. 미국은 오바마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구요... 신종플루 관련 업체들은 어제 아침 일제히 물을 것도
없이 상종가를 향했구요...
이처럼 주식시장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감안하면 많은 주의가
요해지는 신종플루... 주의 하시길 빕니다.
3일간 계속 낙지볶음 글을 올리다 보니 어제는 낙지볶음을
해달라 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늦둥이와 함께...
평소에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는데... 글쓰며 자꾸 호감이 가서...ㅎ
고란초님...계속 포근하며 맑습니다만. 낮에 영동북부에 일시적으로
약간의 비가 예상되고 내륙지방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낀다니 운전 유의하실 필요가 있군요. 내륙에 사시는 분들...
자만심이나 오만보다는 끊임없는 노력과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군요.
저도 호박은 많이 먹어보았습니다.
요즘 호박도 못생긴 것이 아니라 매우 예쁜 종류가 많더군요.
호박 같은 얼굴이라고 다 못 생긴 것은 아닐 것만 같고...ㅎㅎ
낙지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군요.
저도 낙지를 매우 좋아하거든요.
저도 오늘 의학소고에다가 신종플루에 대해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요즘 29명 사망이라고 요란하게 떠드는데 과거엔 엄청난 숫자가 사망한 독감도 꽤 있었죠.
그것과 비교하면 신종플루도 일반 독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신종플루에 너무 겁먹진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