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 노적봉을 닮은 흰구름

 우리 님들 저의 새로운 스넵 사진 코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계륵(鷄肋)과 같은 간단한 사진들인데 버리긴 아까운 것이라서 여기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유달산 노적봉을 닮은 흰구름  



                                                                            사진 촬영 날짜: 2009년 8월 7일 

 

 

-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유달산을 바라보았습니다. 목포에 있는 유달산 등산 입구가 있는 곳에 노적봉이 있습니다. 노적봉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께서 이 봉우리에다 볏단을 쌓아 왜군들에게 엄청난 군량미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고, 그 앞에서 여인네들에게 강강수월레를 하게 만들어 많은 군사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하더군요. 볏단을 쌓은 봉우리라고 하여 노적봉이라고 불립니다. 산의 중앙부에 팔각정 사이로 동그란 봉우리가 노적봉이지요. 그 왼편에 있는 흰구름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

 

 

 

- 맨 우측의 바위로 된 산봉우리가 노적봉입니다. 산 위엔 큰 흰구름이 두 개 떠있는데 우측에 있는 흰구름과 너무나 닮았네요. 좌측의 바위는 좌측 흰구름과 약간 비슷합니다. 저도 우연히 발견하여 디카에다 담아보았지요. 소나기가 내린 직후라서 약간 어둡게 나왔습니다. 이것은 저의 근무지에서 찍은 스넵 사진입니다.
 '흰구름도 노적봉이 되고 싶은건가?' -

 

 

 

- 위의 노적봉과 흰구름을 좀 더 확대하여 당겨서 찍은 것입니다. 사진의 왼편에 있는 구름이 오른편에 있는 노적봉보다는 약간 더 크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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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자연은 순간적으로 변할 수도 있으므로 다시 그런 장면을 담기는 힘이 듭니다. 특히 구름의 모양은 다양하게 변해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힘이 들지요. 순간적인 포착 사진은 버리기가 아까워 이 폴더에다 저장하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