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0. 10:25ㆍ시꽃마을 시 임시 저장
2012/07/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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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마우스그림 - 모나리자
이름 석 자 간직하고 경부선에 몸 실었네
날은 어둔데다 부산은 처음인데
님께서 나와 계실까 손 흔들어 주실까.
도로 가라시면 서운해서 어쩌나
공연한 걱정하며 천리길 찾았더니
그 넓은 남해 바다를 상위에다 차리셨네.
경우가 어긋나면 무서운 훈장 선생님
행실이 바르다면 누님 같고 엄마 같은
그 이름 옐로우데이님인데 아실런가 몰라요.
클릭 - 初林 김수창의 淸虛齋 사랑방
청산에 눈 내리고 무릎까지 쌓이면
창 밖엔 하얀 사슴들 제 철인듯 모이고
곁에는 신혼여행의 신부들이 서있다.
허술한 산막 틈에 오늘은 달빛 들어
끼니를 거르고도 도란도란 얘기 도고
詩 한 수 지어진 밤엔 님 만난 듯 반가워라.
재 넘어 팔십구비 양장길 돌고 돌아
그리움 그 하나로 소식 없이 찾아가도
천년 벗 반겨주듯이 맨발로 마중하네.
....................................................
늘 좋은 시에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달콤한 휴식이 되시길 바랄께요..모나리자님 ^^
- 모나리자 2012/07/21 16:17
- 네, 감사합니다 추전님~~
한낮에는 좀 시원하더니 저녁으로 가면서 조금 더 더워지는 느낌입니다.
추전님의 저녁시간은 시원하고 즐거우시라고 수정과랑 식혜 타드립니다. 방긋~~
- 시냇물 2012/07/21 17:55
- 모나리자님, 넘 멋진 행시를 지어 주셨네요.
감사 드립니다. 꾸벅 잘 간직 하겠습니다.
공감은 백 한 번 하겠습니다. ㅎㅎㅎ~~~
- 모나리자 2012/07/21 18:07
- 앞에서 너무들 잘 지어주셔서 얼마나 애를 먹었나 몰라요.~~
그래서인지 공감 백 한 번이 저리 눈물겹게 보여요 시냇물님. ㅎㅎ~~
- 백목련 2012/07/21 17:55
- 시를 닮은 사람들만 모여 모여
꽃처럼 고운 향기 서로에게 나눠주며
마음과 마음으로 길벗이 되니
을씨년스런 날씨에도 꽃대궐인듯 머무네
- 산해 2012/07/21 19:20
- 모나리자 시인님
너무 멋진 행시!
감사 드립니다,
꾸뻑~ 꾸뻑~~ㅎ
- 모나리자 2012/07/21 22:12
- 아름다운 여인들이 손 흔들어도 오직 산만 바라보시는 산해님 ㅎㅎ~~
- 비타민 2012/07/21 19:29
- 럴수럴수 이럴수가요~~~
정말 감동과 영광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시인님을 이웃으로 두니 이런 즐거움과 기쁨이 있군요,,♩♪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야 겠는데,,,ㅎㅎㅎ
오늘밤 비가오면 왠지 하계동방향으로 걸어가야 할 것 같은 기분..ㅋㅋ♬♪
그러기 전에 제 발을 현관 기둥에 잡아 메야겠습니다..^*^
100% 감동하면,, 200% 표현을 해야 직성에 풀리는데 아직 직성에 안풀렸네요,,
제가 내린 블루마운틴 커피 핸드드립 해서 대령했습니다..
시럽대신 꿀을 넣습니다.. 달달 달콤하게요~ ☆
행복한 밤 되시옵소서~~
감사합니다~^*^
- 모나리자 2012/07/21 22:14
- 얼음까지 가득 넣어 주셔서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비가 안 왔으니 비타민님께서도 먼 길 걷지 않으시고 편히 귀가를 하셨을 것 같습니다.
주말 밤 꿈길 곱게 거니시고 더 즐거운 휴일 시간 가꾸세요 비타민님. 방긋~~
주말 밤 꿈길 곱게 거니시고 더 즐거운 휴일 시간 가꾸세요 비타민님. 방긋~~
- 고란초 2012/07/22 12:28
- 와~! 모나리자 시인님, 이리 멋진 답시를 올려주시다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요즘 때이른 휴가철인지 원장들이 돌아가며 자리를 비워 대신 근무해주느라 다소 바빴네요.ㅎ
자주 뵙질 못해서 죄송하구요.
정성어린 답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산바람 한 자락 잘라 안고
꽃향기 한 웅큼 손에 쥐며 달려오네
마음이 통하는 우리 님들 모이는 곳
을씨년스러운 날에도 기쁨만 가득하리
모나리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 모나리자 2012/07/22 14:37
- 휴가철이 되면 고란초 선생님께서도 여러 날 편히 쉬실까 했는데
원장님들 빈 자리가 자꾸 생기니 또 못 쉬시네요
안그래도 예감이 이번 일요일 제가 쉬니 고란초 선생님께서는 또 못 쉬시면 어쩌나 했습니다.
그리고 고란초 선생님께는 너무 죄송한 말씀이지만, 병원에서도 고란초 선생님이 계셔야만 분위기랑 모두 즐겁게 돌아 갈 것 같습니다.~~
오늘 근무하시는 내내 시원하시고 즐거우시라고 수정과 대령했습니다 고란초 선생님. 방긋~~
- 김영재 2012/07/22 13:07
- 시인님, 저는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군요.
톡톡튀는 시어마다 감동의 샘이 팍팍 솟구칩니다.
- 모나리자 2012/07/22 15:00
- 네, 감사합니다 ~~
교수님께서도 가끔씩 짧은 시를 지어보세요.
단점을 발견해내기가 아주 좋습니다.
수정과 시원하게 드시면서 오후 시간 가꿔지셔요 교수님. ~~
- 청허재주인 2012/07/22 15:43
- 모나리자 멋들어진 행시들을 어쩌면 저리도 잘 쓸수 있는지~
마술을 보는 듯 합니다...항상 배우고 또 배웁니다.
즐거움이 있는 배움은 시꽃마을에 있습니다. 시인님!
- 모나리자 2012/07/22 15:46
- 청허재주인 늘 이쁘게만 봐주시는 초림 선생님과 고란초 선생님 그리고 시냇물님과 즉흥시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어 가능한 일입니다. 모두 제가 큰 은혜를 입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임에도 고란초 선생님 혼자만 근무중이신 것 같습니다.
시원한 냉차라도 한 주전자 만들어가지고 파이팅 드리러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초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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