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의 추억 - 고란초 작

2012. 10. 23. 17:57시꽃마을 시 임시 저장

 

 

                                    가을비의 추억 - 고란초 작

 

 

 

즉흥시즐기기창작방 2

2012/09/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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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뷰어

 

 

 

 

                                                          사진촬영클릭 - 백목련  
 

 

 
 
 
 
 
 
 
         가을비의 추억
 
                           고란초 2012/09/13 10:30

 

 
 
 
 
 
유리창에 흐르는 빗물이
흘러내리는 눈물처럼 보이는 날이면
지난 날의 추억들이
기억의 저편에서 꿈틀댄다

떠나긴 싫었는데
헤어지긴 정말로 싫었는데
잡은 손 뿌리치고 가을비 속으로 사라져 간 너

오늘처럼 가을비 내리는 날이면
피어오르는 너의 그리움
그러나
나 홀로 간직해야만 할 가슴 아픈 추억일 뿐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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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2012/09/14 10:09
 
 
오호~ 고란초선생님께서 이런 가을비의 추억이
있으시단 말씀? 우히히~
 
고란초 2012/09/15 22:04
 
 
힉! 비타민님께서 관심이 지대하시네요.ㅋ
젊은 날엔 대부분 이런 추억이 없을 수 없지요.
그런데 잊어버려야 할 것이 생각나니 이런 졸작으로 남겨보기도 합니다.
이젠 기억 저편으로 묻어버리고 싶습니다.
모나리자 시인님, 비타민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비옵니다. 
 
모나리자 2012/09/23 14:05
 
 
고란초 선생님의 소설은 더 재미 있습니다 비타민님.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