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 클릭 - goran5006
미나리 따시는 어머니
혜민 김계은 시인님 작 http://cafe.daum.net/dujulc
허기진 노을에 걸려 깔딱이는 해거름이 어머니 뒷짐에 걸려 터벅터벅 마실 나오는 그림자 영역도 사라진 고랑에서 미나리를 따신다. 사는 것이 자연과 같아 순응 하는 법을 굽어진 등허리에서 알았다면 다시 펼 수 없는 것도 살아가는 이치인가요? 인생에 배곯지 않도록 돌다리 두드려 길을 만들고 붉은 노을에 숨겨진 단풍잎 같아 오늘은 분홍빛 홍조만 두 볼에 숨겨 놓아요. 코끝부터 펼쳐지는 제철 향기의 만찬 풍성한 고향이 얼기설기 펼쳐진 미래가 되어 배부른 하루로 채워 자식에게 나눠 주시는 어머니! 더불어 버무려진 인생이 냠냠해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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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멀고 힘들어도
http://kr.blog.yahoo.com/goran5006/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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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21:21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의 이 시를 급히 영상 시화로 제작했습니다. 미나리밭이 다소 엉성한 것 같네요.ㅎ 음원도 약간 어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즐겁게 감상하십시오. 모나리자 시인님 방에 음원을 사용하고 계셔서 음원이 없어지면 올려드리겠습니다.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김은희 2011.08.19 23:58
시의 맛을 살려 주시는 영상시 감사드립니다^ 몇일 바쁜 일과로 못들어 왔었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큼한 미나리 향내가 이곳까지 묻어 납니다^^ 아~ 그리고 고란초 선생님 이글을 제가 퇴고 하기 전 것으로 가져와서 두번째연 끝부분이 "걸어 나오는" 을 "마실 나오는"으로 변경 하였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고란초 선생님,,,^^
2011.08.20 14:55
혜민 시인님, 조금 전에 수정해드렸습니다. 저의 졸한 영상시를 좋게 평해주시니 정말 기쁩니다. 다 시인님께서 이리 고운 시를 써주신 덕분입니다. 영상 시화는 시를 있는 그대로 올리기 때문에 잘못된 곳을 찾기가 힘들지요. 그래도 사전에 수정작업이 안 된 것은 곧바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혜민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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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락산성 2011.08.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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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립습니다 어머님~! 즐거운 주말, 휴일되시기 바랍니다. 고란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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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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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부모의 은혜를 받고 성장하므로 부모를 그리워하게 되지요. 살아생전에 좀 더 잘해드릴 걸 하고 후회되기도 하구요. 산성님께서는 정말 잘해드렸을 것 같습니다만...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비옵니다.
영원한 사랑 2011.08.19 03:46
모든부분이 너무 은혜롭고.. 아름다와요~~~ㅎ 고란초님의 수고에도 박수를 보냅니다~_(())_
고운연두색 인생이 되어야하는데..요~ 달팽이 때문에..코꿑이 찡하고..눈물이 납니다~~~~ 글속의 어머님 같아서요~~(__) 떨어지는 이슬방울이.. 그분의 눈물 같아요~~~ㅠㅠㅠㅠ
아..떨어지듯하더니.. 제자리에 돌아왔군요~달팽이가요~~~ 어머님의 인생..발자취같군요~~~~~
저의 엄마 생각도 납니다~ㅠㅠㅠㅠ 마음고생이 너무 많으셔서.. 몸이 늘 아프셨지요~~~ 고란초님이 눈물을 너무 흐르게 하시네요~ 흐~ 감사히 모셔갑니다~~~~~ 모든분께 샬롬..을 빕니다~~~~_(())_
김은희 2011.08.19 21:38
아름다운 영상시에 저도 눈물나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두워진 고랑에 노을이 깔리는 시간 어머니 푸짐한 미나리 초 무침 생각에 군침이 돌았던 어느 저녁이었습니다
모나리자 2011.08.20 21:47
내일 뵈어요 영원한 사랑님.~~ 오늘은 뒷모습만 뵙고 들어갑니다. 방긋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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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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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리자 시인님, 급히 제작한 혜민 시인님의 '미나리 따시는 어머니' 영상 시화를 올려드립니다.
이번엔 음원과 영상이 시와 약간 안 맞는 것 같습니다만 즐겁게 감상하십시오. 그런데 영원한사랑님께서 먼저 오셨네요.ㅎ 제가 눈물나게 해드렸나요? 혜민 시인님의 시가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어머님의 음식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정성드려 해주시는 모든 음식이 얼마나 맛이 있었던지... 직접 따오신 미나리에 인생을 버무리신다면 얼마나 맛이 있겠습니까? 씹는 소리도 경쾌하게 아삭아삭! 냠냠.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 영원한사랑님 항상 건강하시길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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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2011.08.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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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님 아름다운 영상시 감사드려요
저녁 찬 거리로 마련하신 돌미나리 생각에 고랑에 등허리만 보여도 마냥 행복하였습니다. 그 등허리 곱게 펴지도 못하시는 것도 잊은체요 전 참 불효자입니다. 고란초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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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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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 시인님께서 수정토록 알려주신 곳 수정하였습니다.
'걸어 나오는'을 '마실 나오는'으로 바꾸었네요. 또다른 수정 사항이 있으시면 말씀주십시오. 혜민 시인님의 고운 시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누구나 나이 어릴 때는 부모에게 불효를 하는 지도 모르지요. 어른이 되면 차츰 자각을 하게 됩니다만...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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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11.08.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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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수정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 지금 살펴보고
잘못되어 있으면 바로 해 놓겠습니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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