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나타 1(혜민 김계은 시인님 작) 임시 영상 시화

2011. 10. 25. 14:11나의 임시영상시화

 




                가을 소나타(혜민 김계은 시인님 작)

                                            임시 영상 시화


                                      영상 시화 제작: 고란초 




                                                                    

                                       편지지 원본 : 상큼한 향기

 

         

         

         

         

         

         

         

        가을 소나타





               혜민 김계은 시인님 작
              http://cafe.daum.net/dujulc




        가을을 잉태한 아람이
        후두두 떨어질 때
        한 바구니의 과실이
        담겨지기까지 겪어야 했던
        몸부림을 이내 알지 못했다

        나뭇잎 낙엽 되어 날리면
        낭만이라 읊을 줄 알았지
        서리 내린 흔들림이
        어머니 굽어진 등 사이로
        스며든 줄 모르고
        자식들은 입을 벌려
        모이를 받아먹으며
        포동포동 익어가고 있다
        잘 익은 사람들은
        일 년에 서너 번 바구니를 채웠고
        쪼그리고 앉아
        어머닌 나무에 물을 주셨다
        어느덧 황홀한 계절이 오고
        나는 낙엽을 줍다가
        황혼에 젖어드는 가을 녘에서
        어머니 눈물 한 움큼 줍는다.








                      사진 촬영 : 녹현님  

       









              가을 소나타





            
      혜민 김계은 시인님 작
             http://cafe.daum.net/dujulc




      가을을 잉태한 아람이
      후두두 떨어질 때
      한 바구니의 과실이
      담겨지기까지 겪어야 했던
      몸부림을 이내 알지 못했다

      나뭇잎 낙엽 되어 날리면
      낭만이라 읊을 줄 알았지
      서리 내린 흔들림이
      어머니 굽어진 등 사이로
      스며든 줄 모르고
      자식들은 입을 벌려
      모이를 받아먹으며
      포동포동 익어가고 있다
      잘 익은 사람들은
      일 년에 서너 번 바구니를 채웠고
      쪼그리고 앉아
      어머닌 나무에 물을 주셨다
      어느덧 황홀한 계절이 오고
      나는 낙엽을 줍다가
      황혼에 젖어드는 가을 녘에서
      어머니 눈물 한 움큼 줍는다.
       

                                            

        

       





       





                                                      


                                                       가을 여인

                                          http://kr.blog.yahoo.com/guguy12/5279

                                         영상 이미지 원본: 혜원님 
                                         음원 원본: 성이네 



       


       

       

       

      ............................................................................

       
         고란초
         2011.08.26  22:14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의 '가을 소나타'를 영상 시화로 제작했습니다만 다소 미흡합니다.
      마땅한 가을 영상이미지가 없어 혜원님 방에서 영상시를 가져와 올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영상이미지와 음원 관계로 스크랩을 금하도록 했네요.
      영상이미지가 스크랩이 안 되어 카피했거든요.
      영상시를 제작해주신 숙천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시꽃마을 벗님들, 일단 즐겁게 감상만 하십시오.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모나리자 2011.08.27  19:53
       
      가을로 가득한 영상시화입니다.
      혜민 시인님의 시도 좋지만 음악까지 잔잔하니 최고입니다~~
      오늘의 영상을 따라 가을도 모두에게 큰걸음으로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녁 시간 즐겁게 가꿔지시라고 가을 노래 불러드립니다 고란초 선생님.~~^*^
       
      혜민 2011.08.27  21:03  [121.164.182.118]
       
      수확의 계절 가을에 만나는 또 다른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란초 선생님
      아름다워서 감사드리고 선생님의 수고에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모나리자 2011.08.27  21:08
       
      혜민님~~
      어려운 걸음 해주시고 마음까지 내려주셔서 큰감사 드립니다~~
      저는 고란초 선생님 덕분에 겨우 겨우 시꽃마을을 꾸려나가고 있었는데
      혜민님까지 걸음해 주시고 하셨으니 다가온 가을과 함께
      말씀처럼 축복을 받앗다 믿겠습니다.~~
      아무 때나 오셔서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 담아
      시원한 칡차 한 잔 따라드립니다. 방긋~~^*^
       
      고란초 2011.08.27  21:26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 이번 영상 시화는 다른 분의 시가 들어 있어 다소 엉성해졌습니다.ㅎ
      저도 양경석이란 분은 잘 모르구요, 영상만 가져오다보니 여기 들어 있는 시를 삭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혜민 시인님께는 정말 죄송하구요.
      음원은 따로 영상의 좌측 하단에 조그만 점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음원은 제가 따로 올렸거든요.
      혜원님께서는 아직 이 곳에 방문을 안 하신 것 같네요.ㅎ
      그 분도 중년의 여성분이시고 시를 참 좋아하시는데...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모나리자 2011.08.27  21:30
       
      제가 은희아우님을 혜원님으로 착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ㅎ
      헤원님 같은 경우는 혜원 화가님이 계시어 또 한 차례 실수를 더할 지도 몰라 미리부터 걱정입니다.ㅎ~~
      고란초 선생님께서 알려 주신 대로 점을 찾아서 음악이랑 넣어보도록 하겟습니다.
      즐거운 연휴 가꿔지시어요 고란초 선생님. 방긋~~
       
       고란초 2011.08.28  21:18
       
      모나리자 시인님, 찾아내셨군요.ㅎㅎ
      점 하나가 이렇게 고운 음원이 될 수 있지요.
      글자나 영상 속에다 감춰두면 정말 찾아내기 힘듭니다.
      참, 혜원님께선 요즘 거의 블로그 활동을 안 하시는 듯합니다.
      전 몇 번 들렀는데 혹시 다녀오셨는지요?
      저보다 더 감수성이 예민하셔서 고운 시를 써주실 것으로 기대했는데...
      저도 조금만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런데 혜원 화가님분도 계셨군요.
      저는 신윤복 선생님만 혜원인 줄 알았거든요.ㅋ
      그렇다면 이거 정말 혼동될 것 같습니다.ㅎㅎ
      모나리자 시인님,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비옵니다.
       
      모나리자 2011.08.28  21:25
       
      네,
      저도 점으로 감춰져 있다는 것을 제작년에야 알았습니다
      그 뒤로는 맘에 드는 음악만 들리면 어디에 감춰져 있나 하고
      마우스로 문질러보기에 바쁩니다.~~
      그러고 보니 혜원이란 이름이 무지 좋은 이름인것 같습니다.~~

      혜원님께서도 가을을 타시나 봐요 고란초 선생님.~~
      그러시다면야 겨울을 기다리겠습니다.

      고란초 선생님께서도 환자분은 적고 휴식 시간은 많으신 월요일로 출발 되시라고 기원 드립니다. 방긋~~
       바람꽃 2011.08.26  22:21
       
      고란초님이 고운 영상과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옮겨오셨네요

      섬진강 연정 -제가 한 낙서 에 넣은 음악
      그리움 한줌 ----과 .........이 음악을 들으면
      하동포구 빈배와 시인들의 가슴
      그리고 쌍계사 차 밭이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리자님 ~~이웃님 주말 고운시간 되시길요
       
      모나리자 2011.08.27  19:53
       
      저도 이 음악이 마음에 쏙 듭니다 라나님~~
       바람꽃 2011.08.26  22:23
       
      이웃집을 가서 문득 감성이 밀리면 대충 마음속에걸 너저리해놓고 다녀
      가끔 다시가보면 감회가 새롭데요
      이제좀 그 낙서들을 일부러 찿으려니 어렵네요
      어디다가 무얼 해놨는지 기억도 안나고 ㅎㅎ
      바로 옮기지를 않아서 ㅎㅎ
       
       모나리자 2011.08.27  19:54
       
      쉽게 잊을 수 있는 것도 어찌 보면 큰 복인 거 같아요 그쵸 라나님?~~
       시냇물 2011.08.27  09:09
       
      이젠 조석으로 춥고 선선한 걸 보면 가을입니다.
      가을 여인이 되어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떠나 보고 푼 영상을 보고 있네요
      고란초님의 좋은 영상시와 김계은 시인님의 시가 잘 어울리는 멋진 영상시에 머물러 쉬어 보네요.
      고란초님, 모나리자님!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모나리자 2011.08.27  20:00
       
      사 계절 중에서 시냇물님께서는 어느 여인이신가 몰라요 ㅎㅎ~~
       

       

       

       
       고란초 2011.08.27  21:06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의 '가을 소나타'를 영상 시화로 제작했습니다만 다소 미흡합니다.
      마땅한 가을 영상이미지가 없어 혜원님 방에서 영상시를 가져와 올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영상이미지와 음원 관계로 스크랩을 금하도록 했네요.
      영상이미지가 스크랩이 안 되어 카피했거든요.
      영상시를 제작해주신 숙천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시꽃마을 벗님들, 일단 즐겁게 감상만 하십시오.
      모나리자 시인님, 혜민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김은희 2011.08.27  21:35
       
      봄여름가을 어느 계절이고 수확하는 모든 농산물 산더미 처럼 쌓아 놓으시고
      전화를 주십니다. 차 트렁크로 실어 나른 많은 알곡들 나와 내 자식들을 살찌웠고
      어머니 등은 점점 구부정해 졌습니다.
      또 가을이 오고 어머니는 전화를 주십니다.
      늘 가을은 제게 그렇게 다가옵니다.
      고란초 선생님 숙천 선생님 감사합니다
      혜민 김계은 올림
       모나리자 2011.09.29  11:22
       
      선생님의 영상시화가 어느 새 61편이나 가꿔져 있습니다.
      처음 시작에서부터 진행과정이 모든 역사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 드리려면 좋은 시를 그려내야 할텐데
      저는 마음이 잠만 자고 있는 듯하여 죄송합니다 고란초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