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 지어보기 4 > - 애련

2011. 10. 26. 17:20나의 시조집

 

 

                        <즉흥시 지어보기 4 > - 애련

 

 

 

2011.02.04 08:53 | 나의 졸작 시조집

http://kr.blog.yahoo.com/goran5006/3015 


                                                                                                     사진촬영 -   하얀백지









애련(愛戀)

             모나리자



오늘도 독작하다 비설로 오는 밤을

마음결 가는 대로 절룩이며 걷습니다
어쩌자 만삭으로 자라는 이름 하나 간직한 채


가절을 꿈꾸면서 추상하는 밤입니다

그러다 깨어보면 애상만 남는 것을

영겁의 세월입니까 이름만 불러보는




애련

                      고란



그때는 몰랐었네, 이게 바로 사랑인줄
임 곁을 떠나간 후 왜 이렇게 떠오르나
이제야 눈 위에 써보는, 사랑해요 당신을





애련
      하얀백지




스치듯 다가왔다가
그리움의 달콤함으로 자리한
내 사랑



......................................................

 고란초 2011.01.17  09:46
 
애련:
그때는 몰랐었네, 이게 바로 사랑인지
임 두고 떠나간 후 왜 이렇게 생각나나
이제야 눈에 써본다, 사랑해요 당신을

백지님께서 눈에다 쓰신 것을 보니 이런 졸작도 생각나네요.ㅎㅎ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백지님, 모나리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하얀백지 2011.01.17  12:45
 
고란초님

청도에는 보기드문 하얀눈이랍니다
여기서 10년이란 세월을 해왔는데요 아직 팡팡쏟아지는 하얀눈을 못 보았어요
지가요 하얀눈을 무쟈게 좋아하거든요................
2011년1월10일날 이렇게 청도에 하얀눈이 내려서
문득 그 눈속에 이런 글들을 쓰고싶더라구요
써놓고 사진기에 담아서 컴애다 저장하고 다시 나갔더니요
하얀눈이 온데간데 없어졌어요 언제 왔느냐구 백지에게 묻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얀백지 2011.01.17  12:39
 
스치듯 다가왔다가
그리움의 달콤함으로
자리한 내 이뿐 사랑

연민의 정을 느끼곤 하지요...
 
하얀백지 2011.01.17  12:41
 
항상 방긋님의 글을 읽을땐
생활속의 강력함을 느끼고 현실을 벗어난적 없는
그런 글들이였는데요
언제부터 방긋님의 글에도 애정이란 두글자가 꿈트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