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 고란초 작

2011. 10. 27. 15:27나의 시조집

 

 

                               무제 - 고란초 작

 

 

 

2011.02.28 11:21 | 나의 졸작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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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
       

 

                                        고란초




요즘엔 날씨마저 심상치가 않더니만

간밤을 설쳤더니 독한 벗이 찾아드네

독감엔 천하여장부도 추풍낙엽 같구나

..........................................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2.05  20:09
 
무제
도랑물에 비친 내그림자 너는 바로 나인데
양개스님 눈에는 나는 이제 네가 아니로다
너는 바로 나였지만 나는 이제 네가 아니라니

너를 두고 돌아서는 의심으로 속인 마음
나는 바로 나이지만 나는 이제 내가 아니네
있어도 없는 것으로 꼭두 속에 빠진 영혼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2.05  20:17
 
무제2
너는 왜 나인가 나는 왜 너인가
물에 빠진 그림자 보며 하루종일 되뇌인 말
 lana 2011.02.05  20:26  [114.39.157.219]
 
정초에 오신손님 곱게 맞아 모셨드니
눈물 콧물로 온 집안을 다 헤쳐놓고
숨통도 조이면서 저승문까지 끌고가더니
별안간 돌아서서 기침만 남기고 가네 ......감기 ...ㅎㅎ
 
lana 2011.02.05  20:37  [114.39.157.219]
 
만남 없는 이별이 있었던가 ?
연극같은 인생무대 일장춘몽,
누구 극에 찬조 출연하고 갈까 ?
사랑담은 향기로 내 역을 기다리네.
 
 고란초 2011.02.05  20:56
 
요즘엔 날씨마저 심상치가 않더니만
간밤을 설쳤더니 독한 벗이 찾아드네
독감엔 천하여장부도 추풍낙엽 같구나

바람꽃님, 여기서 기침을 해대니 저도 쬐끔 이상하네요.ㅎㅎ 농담이구요.ㅋ
그 감기 제가 사야겠습니다. 너무 오래 가면 힘드시거든요.
제게 팔면 저는 한 방에 날려버려야 할 것만 같고...ㅋ
바람꽃님, 빨리 쾌차하시길 비옵니다.
바람꽃님,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lana 2011.02.05  21:03  [114.39.157.219]
 
고란초 선생님
이년에 걸처 손님 한번 되게 치릅니다 ㅎㅎ
아주 반은 녹초를 만들고 이제 왕초들은 가고
쫄자 둘 남은거 같아요 ㅎㅎ
정초라 의사선생님도 안찿고 식이요법으로 하다보니
밤에 늦게 온천에나 가서 남은 쫄병들 몰아낼까 합니다
시꽃마을 벗님들 만복이 가득한 한해 되세요
 lana 2011.02.05  20:56  [114.39.157.219]
 
삼세를 거처 만났다고 옛이야기 들려주네
믿어도 믿어도 슬픈 기막힌 전설하나
사십여년 꿈 선몽 옛백제 부여땅 성흥산성


이씨왕조 피바람에 구족멸한 부군가문
성흥산성 전설이 내 현실로 이어졌네
전생 업보 현세 응보 오백년 한이던가

누가 없다하리 천지조화 이 오묘함 .....

------선배님 ....기막힌 제 이야기입니다
어린날 부터 꿈이면 가끔보던 어느 사당과 산풍경
수십년 가끔꿈에 보이곤했는데 어느날 블로그에서
바로 그 꿈에항상 보이던 그곳을 보았습니다
탄곡님올리신 성흥산성 을 ,,,,,그래서 한국을 갔습니다
성흥산성을 찿아서 ..그역사를 알고 기절할뻔했지요
성흥산성을 쌓은 장군 당시 피바람이 ...
제가 그이씨 왕족이고 애들아버지가 그 성을 쌓은 장군에 후손입니다
그리고 또 기가막히게 얶힌 이야기가 ....믿어할지 말아야할지 ?
제 한국여행 폴더에 성흥산성여행기가 있답니다
 
lana 2011.02.05  21:09  [114.39.157.219]
 
애들때부터 있던
가슴이 가끔 답답하고 힘들던 병명없든 증상이
성흥산성을 갔다오곤 싹 사라졌습니다
참 ..........알수 없데요
이런 현상을 어찌 해석해야 될는지 신기하기도 하고요
풀어준다는 종교인에게 거절했습니다
기냥 그런가보다 하며 살다가는게 편하거던요 ㅎ
성흥산성을 세번이나 갔엇지요 같이가게된 사람역시
바로 그산성에 연관된 성씨엿으니 이또한 기가막힌 ..우연 ..
전설같은 사실이 제게 일어낫었던걸 적어봅니다
신기하게 성흥산성을 다녀오곤 그런 꿈을 꾸지않습니다
 
 모나리자 2011.02.06  09:49
 
우리가 인정하고 풀어가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주변에도 아주 드물게
있지요.
그동안 어딘가 천 근 만 근의 무게에 눌린 듯이 사셨을 텐데 이젠 그 꿈으로부터
자유로워지셨으니 좋은 일이라 느껴진답니다. 라나님. 방긋~~
 yellowday 2011.02.06  06:48
 
떠난님 기다리다 굳어 버린 망부석
오동도 동백꽃은 저리도 붉었는데
봄빛에 물든 초록별 잎이 되어 만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