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또는 <잡초> - 즉흥시 지어보기 3 >
2011.02.26 12:03 | 나의 졸작 시조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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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클릭 - 시냇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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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張 文
오늘은 바람 불고 내일은 또 눈보라
밟히긴 몇 번이며 젖은 날은 얼마냐.
절망의 벌판에서도 오는 봄을 확신하는
너는 죽은 듯이 없는 듯이 살다가도
실뿌리 희망에서 기적을 일궈내면
광야의 푸른 노래는 네게 바친 찬가(讚歌)다.
잡초 고란초
세상에 쓸모없이 버려지는 풀이건만 끈질긴 목숨이라 사는 데는 도통했지 이제는 메마른 들판 절경으로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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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h7hk 2011.01.31 15:42
어쩌면..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한듯 들려집니다~ㅎ 광야의 푸른노래를 찬가로 바칠수있게... 어서..실뿌리 희망에서 기적을 일궈내길 기도합니다~ _(())_ 먼진 추추 ..올려 드립니다~ ^^*
k7h7hk 2011.01.31 15:44
멋진 추추.. 이옵니다~ ^^*
yellowday 2011.01.31 17:05
7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나온 사람들~~- 마치 잡초와 같았지요. 일제 강점기를 버텨온 ~~~~
모나리자 2011.02.01 11:19
퇴고를 하면서 제가 제목을 수정하지 않앗네요 영원한 사랑님. 풀잎으로 하고 보니 조국으로 감상되어지지요? 시조에서는 소시민을 포함한 서민을 노래한 것이니 제목을 잡초로 바꿔서 감상의 혼동이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이리 감상글 내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제가 미처 놓친 부분을 다시 볼 수 있어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모릅니다. 감사해요 영원한 사랑님. 그리고 블러그 5돌 축하 드립니다 방긋~~
모나리자 2011.02.01 11:21
제 500 편 속의 원본에서의 제목은 <잡초 11.로 수정을 해놓앗습니다 영원한 사랑님.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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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1.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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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
세상에 쓸모없이 버려지는 풀이건만 끈질긴 목숨이라 사는 데는 도통했지 이제는 메마른 들판 절경으로 만드네
잡초처럼 살던 자식 정든 집을 찾으면 초롱불을 밝히고서 늙은 부모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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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2011.01.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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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월 끝자락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슬기로운 마음으로 2월 좋은 계획 세우시고 뜻깊은 마음으로 행복한 설 명절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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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11.0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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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해동안도 부지런히 활동하신 이야기님의 모습 잘 뵈었습니다.
구정 새해에는 그 모든 노력들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 좋은 문우님들과 길동무 하시며 큰 발전 있으시기를 기원드려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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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2.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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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잎(과 이슬)
잠시 머물다 가는 인연의 끈이라도 너를 위한 쓰임으로 기쁨을 느끼노라 살아서도 아는 이 없고 길 떠나도 모르는
하찮은 존재감으로 지천에 널렸지만 짧은 시간 몸 맞대고 승천의 꿈을 꾸는 고운 빛 정든 손길로 어루만진 이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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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r 2011.02.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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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 /Bear
꽃도 아닌 것이 꽃대는 세웠구나
잔디도 아닌 것이 푸르름은 띠었구나
아낙의 수고 외면한다 손 이 또한 보배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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