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 <즉흥시 지어보기 2. >
2011.02.26 11:26 | 나의 졸작 시조집 |
http://kr.blog.yahoo.com/goran5006/3239
사진촬영 클릭 - joongjinbae
횡계 아리랑 3 / 자화상
張 文
산과 산이 마주보고 있다 했더니 아니다 제 모습 그려 놓고 한시도 놓을 줄 모르는데 아무리 봐도 닮지를 않았다
저리도 그리나 싶어 한참을 바라보다 그래 화가 이중섭이 자신을 그렸다면 최상급의 화선지 다발을 그렸을 지도 모를 일 가수 이미자가 자신을 그렸다면 초록치마 치켜 입은 동백꽃을 그렸을 지도 모를 일 발레리나 강수진이 자신을 그렸다면 슈즈 3천 켤레를 닳아 없앤 발가락을 그렸을 지도 모를 일
엉뚱한 상상을 하다가 나 자신을 그려보는데
어쩌나 본심(本心)을 수도 없이 파내버리며 살았으니 가슴 없는 나를 어떻게 그려야 하나
자화상
영원한 사랑 k7h7hk
보이는 나"는 변하여가도
"보이지 않는 나"가 존재하니
그 "참나"를 다듬어가는 게 인생 아닌가
그" 참나", "사랑의 나"가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고
곁길 가려는 인생을 붙들어 주는 거지
"바깥 나"야~"속나"의 말을 잘 들으려무나
"바깥 나"는 때가되면 사라져도
"참나"는 영원히 자라나며 길이 살아있기 때문이니
"참나"로 살자 새해에는 더욱 그리하자
새해가 또 우리를 맞이하러 와있네
자화상
고란초
자신을 되찾고파 애쓰던 또 다른 나 화사한 옛 자취가 어느덧 사라지니 상한 몸 감춰보려고 거울 뒤로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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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초 2011.01.31 20:06
자화상: 자신처럼 닮아보려 애쓰는 또 다른 나 화사하던 옛 자취는 어느덧 사라지고 상판마저 감출 길 없어 거울 뒤로 숨는다
k7h7hk 2011.02.01 06:00
"보이는 나"는 변하여가도 "보이지않는 나"..가 존재하니.. 그 "참나"를 다듬어가는게 인생이네~ 그" 참나", "사랑의나"...가 모든이에게 행복주고 곁길가려는인생을 븥들어 주는거지~ "바깥나"야~"속나"의 말을 잘 들으려무나~ "바깥나"는 때가되면 사라져도.. "참나"는 영원히 자라나며..길이 살아있기 때문이야~ "참나"로 살자.. 새해에는 더욱 그리하자.. 그러니 또 새해가 우리를 맞이하러 왔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