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 <즉흥시 지어보기 2. >

2011. 10. 27. 15:15나의 시조집

 

 

                       자화상 - <즉흥시 지어보기 2. >

 

 

 

2011.02.26 11:26 | 나의 졸작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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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클릭 -  joongjinbae




 

 

 







횡계 아리랑 3 / 자화상

                             張  文




산과 산이 마주보고 있다 했더니 아니다
제 모습 그려 놓고 한시도 놓을 줄 모르는데
아무리 봐도 닮지를 않았다

저리도 그리나 싶어 한참을 바라보다 그래
화가 이중섭이 자신을 그렸다면
최상급의 화선지 다발을 그렸을 지도 모를 일
가수 이미자가 자신을 그렸다면
초록치마 치켜 입은 동백꽃을 그렸을 지도 모를 일
발레리나 강수진이 자신을 그렸다면
슈즈 3천 켤레를 닳아 없앤 발가락을 그렸을 지도 모를 일

엉뚱한 상상을 하다가 나 자신을 그려보는데

어쩌나
본심(本心)을 수도 없이 파내버리며 살았으니
가슴 없는 나를 어떻게 그려야 하나

자화상

 

           영원한 사랑 k7h7hk 



보이는 나"는 변하여가도

"보이지 않는 나"가 존재하니

그 "참나"를 다듬어가는 게 인생 아닌가

그" 참나", "사랑의 나"가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고

곁길 가려는 인생을 붙들어 주는 거지

"바깥 나"야~"속나"의 말을 잘 들으려무나

"바깥 나"는 때가되면 사라져도

"참나"는 영원히 자라나며 길이 살아있기 때문이니

"참나"로 살자 새해에는 더욱 그리하자

새해가 또 우리를 맞이하러 와있네


 

자화상

 

                           고란초

 

신을 되찾고파 애쓰던 또 다른 나
사한 옛 자취가 어느덧 사라지니
한 몸 감춰보려고 거울 뒤로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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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1.31  20:06
 
자화상:
자신처럼 닮아보려 애쓰는 또 다른 나
화사하던 옛 자취는 어느덧 사라지고
상판마저 감출 길 없어 거울 뒤로 숨는다
 
k7h7hk 2011.02.01  06:00
 
"보이는 나"는 변하여가도
"보이지않는 나"..가 존재하니..
그 "참나"를 다듬어가는게 인생이네~
그" 참나", "사랑의나"...가 모든이에게 행복주고
곁길가려는인생을 븥들어 주는거지~
"바깥나"야~"속나"의 말을 잘 들으려무나~
"바깥나"는 때가되면 사라져도..
"참나"는 영원히 자라나며..길이 살아있기 때문이야~
"참나"로 살자.. 새해에는 더욱 그리하자..
그러니 또 새해가 우리를 맞이하러 왔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