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샘/루시드나나

2011. 10. 30. 23:57님들의 좋은 글

시샘/루시드나나

2010.03.28 08:44 | 님들의 좋은 글 | 루시드나나

http://kr.blog.yahoo.com/goran5006/1926 

시샘/루시드나나


못 먹을 떡 흙탕물 튀기고
흘러온 속담 격언  들먹이며
잔치집에 각설이 타령으로
흥을 깨고

사촌이 땅을 사면 두러 누워
고민 끝에 계산만 굴리고
초대받지 않은 자리에
엉큼스리

딴전을 피우며 관심 없는 듯
뒷짐을 지고 상황만 둘러보고
물 없이 떡만 먹다
체한 모습이

새앙쥐 물 빠진 모양
가시나무새 가시에 찔린 모양
외출 준비하자 비 내리는 모양
님 떠나자 방귀 뀌는 모양

세상은 아름답다
말만 하고 축복을 시샘하여
나도 없으니
너도 없어야 하고

내 있는 것은
너 없어야 한다는 심술
그 심술이 돌아가
발등에 불 떨어질라


글/루시드나나

시샘/질투( 嫉妬), jealousy, 
 남을 부러워하는 감정, 또 그것이 고양된 격렬한 증오나 적의(敵意).
사랑의 한 형태로서 사랑하고 있는 상대가 자기 이외의 인물을
사랑하고 있을 때 일어나는 대인 감정등 개인적 시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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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4.07  10:07 
 
루시드나나님, 마치 욕심과 시샘이 많은 놀부를 보는 것 같습니다.ㅎㅎ
사실 시샘은 질투심과 같지요.
여성분들에게 비교적 많이 나타나지만 남성도 많습니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 주범이 될 것 같구요.
형제간에도 질투가 나타나는데 편애가 그 원인입니다.
루시드나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시샘없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