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임시순서 제 55 편 - 비 오는 날의 찻집에서

2011. 10. 31. 18:29님들의 시와 시조

 

[스크랩] 임시순서 제 55 편 - 비 오는 날의 찻집에서

2011.09.30 10:18 | 님들의 시와 시조 | 고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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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클릭 : 백목련 ♪클래식~♬☆


 

 

 










비 오는 날의 찻집에서

                   
시냇물 . 시냇물




   

창밖의 목소리는

오늘도 환청일까


 

찻잔에 갇혀 있는

내 마음 전부 그대


 

마시고

돌아 서려다

다시 듣는 빗소리

..............................

고란초 2011.09.29  21:07
 
모나리자 시인님, 시냇물님의 시가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더욱 다감하게 다가옵니다.
찻집에 홀로 앉아 같이 기다림에 지쳐버린 커피의 싸늘함도 맛보구요.
찻잔에 아련히 어리는 모습에 행여 그대일까, 후두둑 내리는 빗소리를 님이 오시는 구두 소리로 착각하기도 했지요.
참으로 오래 전 젊은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나리자 시인님, 이번엔 마음에 드시는 시를 하나쯤 건네주시면 제가 거기에 맞추어 영상시화를 한번 제작해보겠습니다만...
제가 임의대로 선택하면 아무래도 잘 못 될 것만 같아서요.
오늘은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것만 같습니다.ㅎㅎ
저는 온종일 다양한 환자들과 씨름하다가 왔더니만 약간의 피로가 찾아듭니다.ㅎ
모나리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한 밤 되시길 비옵니다.
모나리자 2011.09.29  21:25
 
찻집 이미지만 있으면 오늘 작품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란초 선생님.~~
저는 오후에 갑자기 시간이 나서 이리 여유를 부리는데
고란초 선생님께서는 환자 분들 돌보시느라 못 쉬셨으니
오늘 야챰은 제가 대령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마음에 드시는 시로 영상제작을 해주시면 그 영상이 곧
모두의 즐거움이고 행복입니다 고란초 선생님. 방긋~~
고란초 2011.09.30  10:16
 
모나리자 시인님, 그러시면 이 시를 모셔놓고 이미지를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냇물님께서도 이 시의 영상시화 제작을 허락하시겠지요?
요즘은 제가 쉬는 시간이 많지 않아 영상시화 제작을 제대로 못 했네요.ㅎ
모나리자 시인님, 시냇물님 항상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