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둣빛 그리움 / 소양:김길자

2011. 10. 31. 22:44님들의 선물방

 

연둣빛 그리움 / 소양:김길자

2010.05.02 06:20 | 님들의 선물방 | 무화과

http://kr.blog.yahoo.com/goran5006/2013 

 

 

연둣빛 그리움 

              소양:김길자

 
 대지에 고독 쌓일 땐
 걷잡을 수 없이 파고드는
 그대 그리워
 생살 뚫고 삐져나왔지만 

 오월의 산야
 햇살에 넘실대는 연둣빛
 싱싱하고 향기로워
 안기는 두려움도 하늘품는다

 녹음 빛으로 물든
 산자락에
 길게 누운 체념 한 자락
 잿빛우려 숲을 짓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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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 2010.05.02  06:32 

편안 하셨지요.
인사가 늦어 죄송 합니다.
좋은일 많은 5월 되시고요.
휴일 잘 보내셔요....
감사드립니다.~~~

 고란초 2010.05.03  12:18 

무화과님, 방문도 하시고 글도 올려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요즘 바쁜 집안 일 때문에 자주 뵙질 못하고 있습니다.
항상 죄송한 마음 뿐이구요.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주일도 늘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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