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썰렁해진 마음

2011. 11. 1. 20:44님들의 선물방

 

계절의 순환이란 참 허무한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풍성하던 잎새들이 아침 바람에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네요.
선생님 결실을 노래하던 가을마저 겨울에게 양보를 하려고 하네요.
점점 세월의 주름살은 깊어가고 뭔가 텅 비어가는 허전한 자리가 눈에 띕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즐거우시기를 기원드리며 저의 졸필과 졸시를 한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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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9.30  12:14 

초림 선생님, 정말 반갑습니다.
와~ 멋진 작품이십니다.
귀하신 작품을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주 뵈어야 하는데 저의 불찰이 넘 큽니다. 정말 죄송하구요.
작품 내용이 명시입니다.
구름따라 흘러가는 가을 모습이 명경에 내비치고...
그곳에 잠겨서 가기가 싫은가 봅니다.ㅎㅎ
초림 선생님, 늘 바쁘시지요?
저도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다보니 요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네요.
그래도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