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학...'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노하우'(4)

2011. 11. 9. 15:14화석·청천리님 방

 

실패학...'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노하우'(4)

2009.10.10 08:33 | 님들과의 대화방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1375 

 

오만 때문에 실패의 나락으로...
실패에 진지한 분석 없으면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일 뿐... (4)

   그럼 실패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이 있는데 저는 이 말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되풀이하더라도
  '도전만 계속 하면 잘되지 않을까'라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말이 그 사람을 격려하거나 위로하는 데 좋을지는 모르지만,
   실패한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패의 원인과 과정을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일 뿐입니다.

   실패는 도전과 발전을 위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거기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때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 어제 백로 소개로 이웃님드리 백로/두루미,학/왜가리와 헷갈리시는 질문에...
    혹시 제가 틀렸으면 서슴치 마시고 수정 주시기 바랍니다.



 < 왜가리와 백로...  강화도님 >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 꽃구경 (花景)... 꽃송이님 > ... 왜가리 확실히 아시겠죠?


코스모스와 왜가리

< 백로의 춤... 꽃송이님 > ...백로와 왜가리는 표가 나시죠?





< 두루미... 강화도님 > ... 헷갈리시죠?

두루미 = 학... 입니다.


★ 학 = 두루미 / 백로와 왜가리의 차이!

두루미(학)들은 날 때 목을 길게 앞으로 뻗은 채로 날고. (두루미과)
백로와 왜가리는 목을 S자로 구부리고 납니다.              ( 황새과
)

저는 이렇게 쓰고도 잘 모릅니다. 이론적으로...ㅎ


 


 



 

 




< 무화과... 3번째 소개. /강화도님 >

 



요즘 먹기 가장 좋은 자연 간식으로는 무화과를 권하고 싶습니다.

남도지방에서 나는 뽕나무과의 과일로
섬유질과 유기산, 천연 효소, 단백질이 많은 알칼리성 과일이지요.
한때 재래시장에서만 볼 수 있던 낯선 과일이 이젠 꽤 알려졌어요.

재배할 때 농약이 필요 없는 무공해 과일로 본초강목에서는
"장의 작용을 원활히 하며 설사를 멈추고 인후통을 낫게 한다",
"눈을 맑게 해준다" 했으니 환절기인 요즘 감기와 인후통,
눈이 따가운 증상에도 도움이 되지요.

소화불량·염증·구충·치질·황달·신경통에도 요긴하게 쓰여온 무화과는
중동이나 서양에서는 건포도처럼 말린 견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생식이나 잼을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무화과는 열매가 살짝 벌어질 정도로 속이 붉고 말랑말랑하게 잘 익은 것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연한 육질에 입안에 달콤하게 퍼지는 맛이 그 자체가 디저트가 되니 아이들도 좋아하지요.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 먹거나 우유나 두유와 함께 갈아 마셔도 맛있는
음료가 됩니다. 와인을 마실 때 반이나 사등분한 무화과 몇 개, 포도·치즈를 곁들이면
근사한 와인 파티상이 차려지고요.

무화과 타르트를 만들어볼까요?
유기농 통밀 크래커 부순 것 2컵에 실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 3큰술을 섞어
직경 20㎝의 파이틀에 꼭꼭 눌러 파이껍질을 만듭니다.

껍질을 벗긴 생무화과 5컵을 반 갈라 파이틀에 돌려가며 가지런히 채워넣고,
설탕 6큰술과 전분 1큰술을 섞어 골고루 뿌립니다.
레몬즙 한 큰술을 뿌리고 버터 2큰술을 잘게 잘라 구석구석 얹어줍니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무화과가 살짝 갈색이 되고 윤기가 날 정도로
25분가량 구워 파우더 슈거를 살짝 뿌려내면 흔치 않은 무화과 타르트가 되지요.

말린 무화과는 미지근한 물에 불린 다음 다져서 쿠키나 빵·아이스크림·파이 등을
만들 때 섞으면 좋습니다.

각종 조림을 만들 때 넣으면 설탕이 필요 없지요.

(배은주 요리사)




蛇足 )

1박2일 프로그램 9/27일자를 보시면 강호동 일행이 전남 영암에서
무화과를 직접 따고 먹으며 그 효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정말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한번 보시고 드셔 보시길...  火石


Una Furtiva Lagrima
Luciano Pavar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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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락산성 고락산성
    잘보고 갑니다.
    오늘밤은 산악회 모임이 오동도에서 있기에
    낮에 들려서 두루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 고란초 고란초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악회 모임이 있으시군요.
      이거 산에는 못 가시고 산악회만 나가시니 약간 재미가 적겠습니다.ㅎㅎ
      어울려서 한 잔 하시고 기분을 풀고 오시길...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09년 10월 10일 오전 8:35
    정말 아쉬운 석패입니다. 아쉽지만 그들의 패기 넘치는 경기를 보노라면
    축구도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하던 시절을 뒤로하고 즐기는 세대가
    새로운 시대를 접수하는 느낌입니다. 런던 올림픽을 기대해 봅니다.
    홍감독님 화이팅! 아쉬운 마음에 도니체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올립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이 눈에 띕니다. 아마도
    대통령 당선 이전에의 비핵에 대한 그의 공로때문이라고 합니다.
    2000년 중국에서 공부하다 들었던 고김대중 대통령의 수상소식이 떠오릅니다.
    고란초님...오늘은 1년에 몇 안되는 가장 좋은 주말 중의 하루입니다.
    약간 싸늘한 기분도 들긴 하지만...
    멋진 산행을 하고픈 마음이 기분을 약간 들뜨게 합니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패에 대한 원인 분석과 창조적 아이디어 도출로 성공을 이끌어내야만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다는 말씀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일 뿐이군요.
      왜가리와 백로의 차이는 저도 몇번 보았습니다.
      무화과는 제가 있는 곳에서 매우 가까운 영암에 농장들이 많습니다.
      저도 영농지에다 무화과 나무를 제법 심어두었구요.
      이곳은 무화과가 매우 잘 됩니다.
      저도 즐겨 먹지만 울마누라가 무화과 귀신이에요.ㅎㅎㅎ
      이젠 노벨 평화상이 약간 바래지 않나 여겨집니다. 실적이 중요한데 계획만으로도 상을 받았다고 하니...
      그것도 200명이 넘는 후보들 중에서 선택되었으니 앞으로 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09년 10월 13일 오전 3:46
      ㅎㅎㅎ 그렇군요. 여암도 무화과가 많다... 머리에 넣겠습니다.
      노벨상에 대한 고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