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선수 이야기(上)... 뇌세포를 되살리자(1)

2011. 11. 12. 19:07화석·청천리님 방

 

이만수 선수 이야기(上)... 뇌세포를 되살리자(1)

2010.08.02 04:45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220 

 

얼마전에 TV로 소개 되었지만... 삼성을 나가서 성공한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만수 선수 이야기...

- 아들네미가 수원에 살면서 삼성라이온즈에 어린이 회원으로 가입할 때 저는 집이
  부산이라 롯데팬이었는데... 아들네미 하는 말!

 "아빠는 부산이 고향이라 롯데팬이지만 난 수원에서 자랐으니 아빠의 직장인 삼성팬"
  열린 입술이 다물어 지지 않더군요. ㅎㅎㅎ

   그리곤 1996년 자동차 사업으로 부산으로 오면서 아들이 6학년 전학을 했는데...
   부산 친구들이 "니 삼성라이온즈 팬이제"

                         ▼ 2009년 2월 늦둥이의 초딩 졸업식에서 오빠와 함께...
                        


   .
   .
   .
   표준말 쓰던 아들네미지만 아버지 어머니 영향을 받아서인지 바로 사투리로...
  "아이다. 나 롯데팬이다." 바로 갈아 타 버린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ㅎ
 

  
   이만수... 그는 58년 개띠이다. 프로야구 제1호 홈런 제1호 안타 제1호 타점의
   영웅...그가 잘 나가다가 은퇴 시점에서... 삼성으로부터 어떠한 지침도 못받고
   어영부영하다가 그냥 명퇴 당한다. 코치로 전향했어야 하는데 구단측의 명예로운
   퇴장을 기대하다가...


    < 제1호 홈런... 1982 >

   쫓기듯 퇴직한 그 앞에 아무런 도움을 주는 사람이 없었다. 부끄러워 국내에
   더이상 머물기에는... 쫓기듯 그는 미국으로 자비로 망명하듯 날라가서 하루에
   1달러짜리 햄버그로 생활하며 하루 5달러정도의 일당 받는 6개 마이너 리그중
   최하위 그룹의 마이너 리그 코치로 근무한다.

   완전히 중국 노동자보다 적은 임금으로... 무시당하고 괄시당하며...한국 제일의
   타자가...

   그런 그에게... 제의가 들어 온다. "네가 한국 제일의 홀런왕, 베이브 루스라며...
   10개 던져 1개라도 맞추면 인정한다"
는데... '오랫동안 연습을 안했는데... '
   걱정하며 붙었는데 10개중 6개를 홈런으로... 

   

 < 가족사진 >

   모두들 놀라서 "오늘은 바람때문에 내일 다시..." 그 다음날 10개중에 7개를 홈런
   때리니...
   .
   .
   .
  "인정한다. 홈런왕은 바로 당신이다. 누구든 이만수에게 타격엔 이의를 달지 말라"
   .
   .
   .
   이만수와 제가 같은 시기에 퇴직했습니다.
   입사연도도 이만수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1982년... 프로야구 창립될때! 

   그리고 2003년 퇴직을...

   이만수가 마이너 리그에서 갑자기 벌어진 홈런 시현에서 이틀 연짱 10개중에 홈런
   6,7개를 쳤다는 것은... 

   

 <아들처럼 따르는...>

   제가 이전에 올린 말콤 글레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과 같다.
   그는 프로야구에서 1만시간이상의 노력을 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1만 시간 이상의 피나는 노력으로 어떤 기술을 습관화 시킨 사람은 바로...
   준비된 사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곤 이만수는 2등급 높은 마이너 리그로 옮기며 3루 코치로 발탁받게 되는데...
   거기서 이미 소문을 들은 게리 워드(?)라는 타자 코치로부터 견제를 받는데...

   근데 재미있는 일이...

   어느날 갑자기... 잘 나가는 타자인데 그시절 지지부진한 도미니카 출신의 타자가
   밤중에 찾아와서... "타법지도를 해달라"
   게리워드때문에 안된다고 누차 얘기해도...

   결국 한수 가르쳐 주는데... 이 타자가 다음날부터 타법이 난다...
   부진으로 1할 치던 타자가 3,4할대로 껑충 뛰면서... 그리고 동료들에게 왈왈...ㅎ


  

< 마이너리그 싱글A 시절>

   또 어느날 한타자가 찾아와 자기도 가르쳐 달라고... 주전타자인데...

   이만수 가라사대...
  "넌 밤마다 바람 피운다. 플레이 보이다. 그렇게 체력을 소진시켜선 안된다."
   이 작고 사소한 듯한 가르침으로 이 두 타자가 펄펄 날아 당해년도 리그에서...
   마이너 리그지만... 4,5위 하던 이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이만수가 사전에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 그 근성을 알 수 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 단점... 사생활까지... 그렇게 준비하는 사수이기에 기회가
   왔을 때 백발백중... 명중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게리워드로부터 견제를 당하던 그가 어느날 게리워드의 추천으로
   시카고 WS팀으로 이적을 권유받게 된다.
시카고WS팀은 메이저 리그다.

   결국은 진실이 이긴다는... 게리워드가 꾸준히 지켜 봤지만 이만수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한 것이 아니고 순수한 자기 성실 위주의 사람인 것을... ㅎ

   그러나 거기서 그는 다시한번 삼성으로부터 비운을 맛보게 된다.

    <시카고WS 코치로...>

   시카고WS에서 소문을 날리던 즈음...
   한국 삼성에서 감독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되는데...
   팀에 양해를 구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삼성으로 이적하려는 순간...

   삼성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고 좌절... (하편에 계속!)



뇌세포를 건강하게 되살리자...(1) 치매방지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에게 “가장 두려운 병
  이 무엇입니까”
라 물으면 십중팔구
“치매”
  라고 답한다. 마찬가지로 노화방지클리닉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개선됐으면 하는
  노화 증상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기억력
  과 집중력”
이라고 말한다.

 
특히 전문직 직업을 가졌거나 CEO일수록
  뇌기능에 관심이 많다.
활력이 떨어지고 주
  름살이 느는 것도 걱정이지만 가장 두려운
  건 뇌기능 감퇴인 듯하다.

  우리는 왜 뇌를 중시할까. 뇌엔 인생의 기
  록과 정체성 그리고 인격이 담겨있기 때문
  으로 보인다. 이런 바람에도
나이가 들면
  뇌도 늙는다. 노화로 발생하는 활성산소 탓
  에 뇌세포가 파괴돼서다.

  
 
 
뇌세포와 뇌세포를 연결하는 수상돌기가 감소는 것도 이유다. 이에 따라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줄어 기억력·정보처리능력· 학습능력·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뇌기능 감퇴는 사실 20대부터 시작된다. 30대까진 별문제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문제는 40대 이후다. 중년기에 접어들면 뇌기능의 노화가
  빨라진다. 
                                < 흥미있는 이름입니다. 며느리밑씻개... 강화도님 >
   



  많은 40대가 “집중력이 감퇴해 학습 또는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전화번호를 금세 잊어버리거나 아침에 주차한 차를 찾지 못해 헤매기 일쑤”라고
  하소연하는 이유다.

  뇌기능 노화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지금까진
‘뇌세포는 한 번 죽으면 재생되지
  않는다’
는 게 정설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나이 든 사람의 뇌세포가 재생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뇌세포 손상을 최대한 막고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을 잘 활용하면
  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는 얘기다.

  그럼 뇌 보호를 언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 “나이가 많고 뇌기능이 떨어졌으니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아직 젊고 기억력이 좋으니 기억력이 떨어지면 그때
  (뇌 보호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둘 다 틀렸다’다.
뇌 노화방지 노력은 너무 늦거나 이른 때가 없다.

 
뇌기능이 좋을 때부터 뇌세포 손상을 줄이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
  그러면 뇌기능이 향상될 뿐 아니라 노화를 막을 수 있다. 이미 뇌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도 뇌세포를 재생하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호전될 수 있다. 

  노화방지 의학에선
나이 들어 생기는 건망증, 기억력 감퇴를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명백한 질병으로 규정
한다. 
                                            <며칠전 영역다투던 백로들... 휴식중. 강화도님>
   



  이는 뇌기능 감퇴 역시 예방이 가능하고 훈련과 치료로 좋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제부터 뇌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뇌세포를 재생하고 뇌기능을 향상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치료보단 예방이 더 쉽고 중요하다.

  뇌기능을 향상하려면 먼저 뇌세포 손상을 줄이는 방법부터 실천해야 한다. (계속)
 



아무도 모르라고...가곡

1977년 여름... 합창단에서 2박3일의 MT를 간다. 이제 1학년인 우리들이 준비를 한다
장소를 물색하러 친구들과 가지산을 탔다. 몇고비 넘기고 난 후 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커다론 '소'가 보인다. 푸른 물이 섬뜩하기까지도 한...

그곳이 지금 유명한 '밀양호박소'이다. 폭포가 떨어지는 곳이 너무 깊어 사람이 빠지면
낙동강서 그 시체를 찾는다는 전설이 있는...
그러나 주변의 경관과 군데군데 미끄럼틀
또 낮에 한참 더울 때면 근처의 얼음골에서 계곡에 수박과 막걸리를 두고 차게 먹는
얼음골도 있고... (정말 1분이상 계곡에 손 넣고 있는 사람 못봤다. 손이 시려...)

주위에 절이 있어 급한 도움이나 화장실도 그 곳을 이용하면 되었다. 그 이후로 해마다
이 곳을 MT장소로 정하고 수원에서 여름이면 부산 내려와 여기에서 휴가를 보냈다.

근데 지금은 입장료도 받고 향락객으로 연일 만원이다. 얼음골 계곡에서 찬 막걸리와
수박 먹으며 자는데는 산림욕이상이다.

   ▼밀양 호박소.. 내려가면 천연 미끄럼틀도... (집사람 수영복이 펑크난 적도...ㅎㅎㅎ)
    
  

그 때는 사과가 없었는데 몇십년 공을 들여 밀양의 현격한 온도차를 이용, 밀양 얼음
골 사과를 개발해 전국적으로 맛으론 최고이다.
비가 오면 교통도 끊어져 걸어서 밀양
시내로 걸어온 기억도...

그곳에서 MT하면 부르는 곡이 '아무도 모르라고'가 인기 톱이다. ㅎㅎㅎ
여름에 피서지로 적극 권합니다.

  

 




                                   아무도 모르라고

                        김동환 작시, 임원식 작곡 / 바리톤 고성현

                



    



               

 

  떡갈나무 숲속에 졸졸졸 흐르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이길래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지요 
                 나혼자 마시곤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 오는 이 기쁨이여
                 나혼자 마시곤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는 이 기쁨이여
 

        작곡가 임원식 (2002년 돌아가셨습니다.)

        일본에는 아사히나 다카시의 제자가 한 명도 없다. 생전에 아사히나가 인정하는
        제자는 지휘자 임원식(83)이 유일
하다. 지난 2002년 1월. 그는 미국 여행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스승의 비보를 접했다. 

       “장례식에 참석 못했죠. 돌아가신 지 사흘 만에 가족들만 참석한 채 밀장을 했다
        더군요. 2월 7일에 오사카에서 음악장이 열리는데 거기에서 오사카 필을 지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꼭 참석해서 선생님을 떠나보내는 제 마지막 마음을
        실어 지휘할 생각입니다.”

    < 여름이면 이 계곡물이 얼마나 찬지 쌀을 씻을 수가 없습니다. 손이 시려워... ㅎ>
   


        임원식은 그날 오사카 필을 지휘,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한다. 임원식
        외에도 도야마 유조?와카스기 히로시, 그리고 아사히나의 장남이며 역시 지휘자인
        아사히나 지다루가 참석, 고인을 추모하는 음악회를 지휘.

        임원식이 아사히나를 만난 것은 일제 말기인 1944년. 임원식이 당시 아사히나가
        음악감독을 담당하고 있던 하얼빈 심포니를 찾아간 것. 사제간의 정이 더욱 깊어
        지게 된 것은 1945년 일본 패망 당시가 계기가 됐다.

        당시 패자인 일본인들을 색출하는 삼엄한 분위기 아래서 임원식은 스승을 숨겨
        주었고 그 뒤 아사히나는 임원식에게 2평 정도의 작은 방에서 악보에 연필로
        표시를 하면서 오케스트라 없이 목소리와 손을 사용한 지휘 교습을 했다.

        이 사실은 니혼 게자이 신문에 소개돼 일본에서는 지금까지도 하나의 ‘미담’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하 中略

    < 얼음골 계곡... 석남사에서 내려오는 길로 1998년 집사람과 부모님 교통사고 >
    



        1984년 인천 시립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부임해 1990년까지 재임하면서
        악단의
기량과 음악성 향상에 기여했고, 1992년에는 악단으로부터 명예 상임 
        지휘자 직책을 수여받기도 했다.

 

        생애 말기 KBS 교향악단의 명예 지휘자와 한국 지휘자 협회의 명예 회장으로
        활동했고, 2002년 6월 1일 한일 월드컵 기념으로 열린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
        트라의 연주회에 출연해 노익장을 과시
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주회 직후 위암
        선고를 받았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투병 중 타계했다.

        지휘와 교육 활동 외에도 작곡가로서 가곡 '아무도 모르라고', '현충일 노래'
        같은 작품을 남겼다. KBS 방송문화상, 문교부 5월 문예상, 서울시 문화상,
        한국 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 금호음악상 등을 수상했으며,
구 서독 정부에서
        도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여름 휴가를 안간지가 몇년인데 이제 이 계곡으로 떠날까 생각도 합니다. 내년부턴...
부산 사람은 어릴 땐 바다로 많이 가지만 여름은 계곡으로... 가을이 되면 바다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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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08.0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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