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겨울밤 - 고란초 작

2012. 9. 12. 09:52시꽃마을 시 임시 저장

 

 

                                  <동시> 겨울밤 - 고란초 작

 

 

 

 

 

즉흥시즐기기창작방 2

2012/08/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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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마우스그림 - 모나리자

 

 

            겨울밤

 

 

                                                       고란초2012/08/23 22:34

내 짝꿍 영철이는 찹쌀떡 장수라네
눈보라 몰아치는 골목길을 누벼대며
찹쌀떡! 찹쌀떡 사려 찹쌀떠억!
구슬프다 네 목소리 내 마음도 아프다

 

 

 

         겨울밤

 

 

                       고란초
눈 쌓인 밤이면
내 짝꿍 목소리
'찹쌀떡 사아려'
문 밖에 들려오는
어둠 따라서
목소리 멀어지면
밖에 나가
발자국 속에서
짝꿍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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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저생사2012/08/23 23:24
 
오랜만에 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죠
  • 모나리자2012/08/23 23:27
     
    네, 몸저생사님께서 챙겨주시는 안부 덕분에 건강히 잘 있습니다.
    편히 차 한 잔 함께 하셔요. 방긋~~
    쌍둥이32012/08/24 00:11
     
    반갑습니다..
    고은밤 되세요..
    모나리자2012/08/24 00:13
     
    문고지킴이님 오셨네요~~~
    가을 행복 만끽하시면서 늘 발전하시라고 파이팅 응원 드려요. 방긋~~
    시방2012/08/24 01:01
     
    인생이 참으로 덧없다 할 것입니다
    모나리자님~하늘기운 만땅 이세요^^ ㅎㅎ
     
    모나리자2012/08/24 10:01
     
    어느 순간에 깊이 느끼다가도 이내 잊고서
    불장남속에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 또한 사람의 모습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시방님.
    가을 속에서의 차 한 잔 타드립니다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