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맞은 날/고란초 작

2013. 3. 22. 18:42시꽃마을 시 임시 저장

 

 

오전 잘 가꾸시고, 오후에는 차 한 잔씩 하시고 가셔요. <이산가족찾기자동클릭장치포함>

 

 

 

즉흥시 즐기기 창작방 1

 

 

2013/02/01 10:37

 

복사 http://blog.naver.com/jangmun137/50161572339

전용뷰어 보기

 

                                                          컴퓨터마우스그림 - 모나리자    

 

 

 

 

 

 

 

 

 

즉흥시는 <자유 제목>으로 지어주세요.

 

 

 

 

 

새 봄비      
 
       서로사랑 이춘우 2013/02/01 10:57
 
 
 
 
로움은 늘 셀레임을 동반하지요.
이 오는 소리 들려 귀기울이니
의 향연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람 맞은 날
 
                         고란초 2013/02/01 14:54
 
 
 
 
님은 안 오고
울어대는 문풍지
바람 맞았네

 
 
 
 
                                                                       컴퓨터마우스그림 - 모나리자 
 

 

 
 
 
 
 
 
 
     시냇물 2013/01/31 20:16
 
 
 
 
무신 신던 시절 추억 속 그림들이
(난)데없이 커피잔에 나른 나른 피어나네
가을 코스모스 향기 젖어드는 행복처럼
 
 
 
 
 
 

비타민 - 비타민 

 

                모나리자  

 

 

 

 

슷한 사람들이 위로하고 격려하고

      세상 일 힘들 때에 힘이 되는 불가사의

            마음이 보약 될 줄을 예전에는 몰랐었네.

 

향도 정이 들면 아늑한 고향 되듯

      남과 남 정 붙이니 가족과 남 따로 없다

            경계가 따로 없으니  세상은 집 한 채. 

 

초의 소원이야 등 따숩고 배부르기

       남아서 버리는 게 곳곳에 흔한데

             그 쉬운 소원 하나를 들어줄 임금 없네.

 
 
 
 
 
 
백목련
 
           백목련 2013/02/01 17:22
 
 
 
 
 
화가 만발하는 봄이 오면
소리도 곱디 곱게 님을 위한 노래 부르겠어요
(연)서도 곱게 적어 꽃편지도 보내고요
 
 
 
 
 
 
 
                                                        사진촬영클릭 - 토담의 둥지   
 

 

 
 
 
 
 
 
 
혜주님 - 혜주
 
                         모나리자 
 
 
 
 
안을 얻자 하고 건너가는 생사대해
      가도 가도 같은 자리 이정표 하나 없고
             언제냐  일안(一眼)의 거북이 부목(浮木)을 만날 날은. 
 
 
고 받는 진주 보다 흙떡이라도 속에 든 마음
      성자가 아니고는 감사할 이 없네
            중심을 본다는 것이 이리도 난해할 줄야.
 
 
 
 
 
                               모나리자  
 
 
 
 
슴이 뛰어노는 푸른 초원 한 곳에
       오두막 지어놓고 동무하며 살자고
              간직한 꿈의 세월은 어느 새 일생이 되고.
 
온 뒤 굳어지는 땅을 닮아가는가
       삼만리 바다 건너에 고국 고향 두고도
              모질긴 그리움으로도 울리지를 못하네.
 
비 훨훨 꽃을 찾아 날아드는 봄이면
        북경의 꽃밭에서 종릴 꽃이 되네
               고국이 너무 멀거든 님이라도 가까우소서.
              
 
 
 
 
 
김은희(혜민 김계은)시인님 - 은하수(joun0988)
 
                                                                          모나리자
 
 
 
 
수저 놓일 자리 목수저를 놓고서도
       보조개 살짝 띄운 모습 보며 정을 쌓고
               부부의 참사랑 보며 아이들은 자라네.
 
만민 제일천하 오는 날은 멀어도
        망망대해 노도마저 즐기면서 나아가는
                소설의 마지막만은 해피앤딩 분명하다.
 
고하고 짐진 자들 살 맛 나는 세상
         내년일까 후년일까 속으면서 살아도
                확신의 저 언덕 위에 나무를 심는다.
 
 
 
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호빵 들고
       언니 먼저 아우 먼저 끝나지 않는 양보
               누구냐 가난은 불행이라 말장난 한 이는.
 
파에 반짝이는 날 좋은 칼 한자루
       부뚜막에 가져와 해물탕을 만드네
              가족의 행복요리엔 파도소리 들리고.
 
나리 뽀얀 속 살 담장 가에 보이면
       사람들 가다 말고 신기한 듯 보는데
              햇빛에 내놓은 속살 가릴 줄을 모른다.
 
 
 
 
 
 
 
 
 
 
 
이산가족찾기자동클릭장치
 
 
 
 
 
김은희(혜민 김계은)시인님 -              은하수(joun0988)
윤여설 시인님-----                       윤여설의 시(詩)와 생명 사랑
이재숙 작가님  ----------------          로사 

우담바라 신영순 화가님 -------           앤다

오의장 조각가 화가님-------------------  원시인 옵빠 

슈슈할머니(양정환소리바다대표어머니) --- 할머니도 블로그 한다

녹현(서예가님)-----------------          토담의 둥지          

신디화가님------                         신디가 미국 사는 알콩달콩 이야기.

멍석화가님------------------             멍석갤러리-'동심락'

미소천하님-----                     | 미소천하님의블로그

 

 

도끼눈사진작가님 ---------            도끼눈 Duke의 사진놀이터 

시냇물님-------------                    시냇물

백목련님-------------                    백목련 

맑음님 ------------                  맑음 

날개(조향순)산문가님 ------              글은 최고급의 오락입니다.

고란초 선생님--------                    고란초  

초림 김수창 선생님--------                             청허재주인

고락산성님-------------                  고락산성

유비님- ---------------                  <유비 >

ovaltan 선생님-----------------         The Sound of Music UNDER THE PARIS SKY
 
 
공짜벌침 벌침이야기1님----              정통공짜벌침배우기,벌침이야기책 출간,성기벌침

옐로우데이 훈장님---------------         yellowday님
하얀백지님---------                     ♡.바람편에 띄운 하얀 그리움.♡

소쩍새님---------                       소쩍새의 블로그

억새풀님-----------                     방랑자
소담님-------------                     세상의 중심은 나
이보소님 ---------                    eboso50님의블로그

바람꽃라나님 ------                      란아| lana3358님의블로그

                                               나보다 더 아픈 영혼을 위하여---

제이 배중진님 ----                    배중진
바람처럼님---------                     바람처럼
 
 
강아지님-----------                     kkcs206님의 블로그
사비나 작가님-------------               사비나의 블로그
이조부자님------------                   행복을 만드는여자
고운하늘 김정수 시인님-------           고운하늘
 zivago  최정남 선생님 ---------         *Varikino 바리끼노
 
 
 
소식이 닿는대로 모았다가 춘삼월에 또 장치해드리겠습니다.

 

 

 

........................................

  • 니르니르 2013/02/01 10:46 답글
    2월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모나리자 2013/02/01 14:46 답글
    감사합니다 니르니르님~~

    이리 비님 오시면 사진촬영도 모처럼의 휴가를 맡으시어 좋은 휴식의 시간도 찾으실수 있으신 건지요.
    어느새 새해 한달이 가고 새로운 2월의 첫날입니다.
    언제나 건강 안에서 좋은 일과 함께 하시라고 파이팅 드립니다 니르니르님. 방긋~~
  • 서로사랑 이춘우 2013/02/01 10:57 답글
    새로움은 늘 셀레임을 동반하지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 귀기울이니
    비의 향연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 꽃순이여사 2013/02/01 10:57 답글
    저희는 오후부터 바븝니다
    왜냐면 주말에 행사가 많습니다
    주문서에 확인하고 빨간펜으로 체크하고 변동사항 없는지 확인전화하고....
    오후 잘 보내세요 
  • 모나리자 2013/02/01 14:54 답글
    맞아요.
    화원을 하시는 분들은 주말이 제일 바쁘실 거예요.
    그래도 바쁘신 만큼 일이 잘되는 것이니 기분좋은 바쁨이시지요.
    잠시 숨이랑 돌리시면서 휴식좀 취하시라고 백화차 타드립니다 꽃순이 여사님. 방긋~~
  • 비타민 2013/02/01 11:15 
    아즉 한시가 안됐는데 어찌 들어오셨죠?
    혹시 땡땡이~~~~? 헤헤~
    축하합니다..
    이웃님들과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모나리자 2013/02/01 14:56 답글
    여기서야 하도 일이 많아 꼼짝 못하지만 보통은 하루 몇 차례씩 잠깐 들어와 눈팅은 한답니다.ㅎㅎ~~
     
  •  
    비타민 2013/02/01 17:27 답글
    모나리자  어찌~ 어찌 제 닉네임으로 저렇게 멋지고 긴시를 써주셨는지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제 닉으로 된 시들을 제 블로그로 데려갈게요~~^*^~
    괜찮죠? ㅎㅎ
  • 모나리자 2013/02/01 17:32 답글
    비타민  뭐든지 보스님 마음대로 하셔도 돼요. ㅎㅎ~~ 
  •  
    조 단아 2013/02/01 11:25 답글
    선생님 비가 내려요
    창가에 뿌려지는 빗줄기를 보면서 진한 헤즐럿 커피한잔에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 모나리자 2013/02/01 14:57 답글
    단아님 덕분에 카페에 안 가면 맛을 못 보는 커피들을 차레로 다 마셔보는 거 같아요~~
    오늘따라 아주 향기 좋은 헤즐럿이랍니다. 양이 많으니까 반씩 따라서 함께 마셔요 단아님. 방긋~~ 
  •  
    고란초 2013/02/01 14:54
    바람 맞은 날:

    님은 안 오고
    울어대는 문풍지
    바람 맞았네

    모나리자 시인님, 문풍지가 바람에 울어대는 게 아무래도 바람 맞은 것 같습니다.ㅋㅋ
    데이트 약속을 한 연인들에게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비가 내리니 옛생각이 나서 졸작 하나 올려놓습니다.ㅎ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  

     
  • 모나리자 2013/02/01 15:02 답글
    우와!!!!!
    완벽한 하이쿠를 지어주셨습니다 고란초 선생님.~~
    새해의 문을 여시면서 명작을 자주 낳아주시니 고란초 선생님의 시 방도
    새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선생님의 오후 시간속에서도 즐거우시라고 수정과 즉시 대령합니다. 방긋~~ 
  • 고란초 2013/02/01 16:08
    모나리자 
    에구~! 시덥지 않은 졸작을 이리 평해주시니 쥐구멍이라도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선 오늘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나 봅니다.ㅎ
    저는 근무 중이라서 눈치를 봐가며 들어오고 있네요.ㅋ
    여긴 온종일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 같습니다만...
    모나리자 시인님, 푹 쉬시고 피로도 풀리게 뜨끈한 쌍화차 한 주전자 내려놓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모나리자 2013/02/01 16:36 답글
    고란초  오늘 낮에 시간이 나길레 시내에 나갔다가
    보스님이신 비타민님과 고란초 선생님. 초림 선생님. 은희아우님께
    러브레터 한 통씩을 써서 띄웠습니다. 비는 막 내리고 해서 혹시라도
    편지가 바뀔수도 있으나 저의 똑같은 마음입니다.
    들고 있던 노트에서 급히 사용을 하여 에의가 아니었지만,
    꽃편지지로 받아주시어요 고란초 선생님. 방긋~~ 
  • 모나리자 2013/02/01 16:33 답글
    님. 문풍지. 바람. 그리고 키워드인 겨울 모습까지 정말로 완벽합니다 고란초 선생님.~~
    오늘은 하이쿠에 경사가 났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사하신 쌍화차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이제 곧 퇴근하실 텐데 안전운전 하시면서 즐거운 귀가길 되시라고 나뭇잎배 불러드립니다. 방긋~~ 
  • 백목련 2013/02/01 17:22
    백화가 만발하는 봄이 오면
    목소리 나지막하게 봄노래 부르겠어요
    련(연)서 곱게 적어 꽃편지도 보내고요
  • 모나리자 2013/02/01 17:28
    왜 안보이시나 햇더니만 시를 짓고 계셨네요.
    아주 멋지게 지으셨어요. 수고 많이 하셨으니까
    오늘처럼 따듯한 날에 좋은 수정과 대령할게요. 방긋~~ 
  • 백목련 2013/02/01 21:31 답글
    모나리자  방긋^^

    감사해요 ^^
    더 이쁘고 자연스러워요
    수정과 함께 들어요
    편히 쉬시고 고운밤 되세요 ^^
     
  •  
    모나리자 2013/02/02 19:19 답글
    백목련  지으실 때마다 좋아지고 있어요.
    너무 이뻐서 오늘은 감잎차에 사과에 귤에 수정고ㅓㅏ 모두 내올 게요. 방긋~~ 
  • 백목련 2013/02/01 21:41 답글
    수많은 그림 중에서 마음 주는 그림 있어요
    채색은 화려하지 않아도 고향 냄새 물씬한
    화가님은 어쩌면 신이 내려주신 인물일지 몰라요 
  •  
    도끼눈 Duke 2013/02/01 22:38 답글
    ^^; 제 이름도 있네요~ 다들 이곳에 계시는 군요~ 
  • 모나리자 2013/02/02 19:20 답글
    네, 도끼눈 작가님의 아름다운 작품들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늘 행복하신 모습도 잘 뵙고요
    오랜만에 오셨는데 백화차 대령하겠습니다. 방긋~~ 
  •  
    몸저생사 2013/02/01 23:03 답글
    새로운 2월도 좋은날들 되십시요 
  • 모나리자 2013/02/02 19:21 답글
    네, 몸저생사님께서도 주말과 휴일 모든 시간 속에서 행복만 가꿔지시라고
    따듯하고 향기 좋은 백화차 대령입니다. 방긋~~
  •  
    행복한 사랑정원 2013/02/02 08:56 답글
    음~~~~ 사랑의 차도 .. 너무 향기롭네요~ㅎ

    모나리자님의 어릴때 모습.. 그림에 보이네요~ ㅋ
    고운사랑과 좋은글들..ㅎㅎ
    행복하게, 즐겁게 보고 갑니다~ ^^*

    감사와 축복을 드리며~ _(())_+
    샬롬~~~~~~ ^^* 
  • 모나리자 2013/02/02 19:21
    사랑차는 역시 사랑정원님께 가장 잘 맞아요 그쵸?

    그런 의미에서 또 한 잔씩 해요 사랑정원님. 방긋~~ 
  •  
    스텔라 2013/02/02 09:13 답글
    고운글 잘 읽고 갑니다.^*^ 
  • 모나리자 2013/02/02 19:23 답글
    시꽃마을에서 스탤라님의 목소리를 다 들으니 이리도 좋은 것을요.
    지금 하고 계신 모든 일속에서 더욱 행복하시고
    정진의 노력들이 최고의 결과로 안기시길 파이팅 기원 드립니다.
    편한 시간이니까 제가 백화차 대령할 게요 스탤라님. 방긋~~
  • 카르페디엠 2013/02/08 15:37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에 감사 드리며,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에도 감사 드립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배푸는 은혜에 고마움을드립니다.
    내일이 지나면 주말 연휴이며 설 연휴입니다.
    나를 좋아하는 누군가에게도 항상 감사드리며
    우리이웃님 귀경길 안전운행하시기 바라며,
    줄겁고 행복한 설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모나리자 2013/02/10 21:45
     
    네, 그래서 모든 사람은 남이 아니라 자신을 보게 하는 거울이라고 하는가봅니다.
    카르페디엠님께서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 안에 계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