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0. 16:08ㆍ나의 습작 시조집
봄꽃 그리기
2011.04.20 15:21 | 나의 행시 시조 습작 | 고란초
http://kr.blog.yahoo.com/goran5006/3600
원본 : 시꽃마을 모나리자
사진촬영클릭 - 시냇물 님 벚꽃 1
고란초 작 . goran5006 무궁화는 내던지고 벚꽃에만 미치니 이웃도 이 나라를 가소롭게 보고 있지
벚꽃 2
고란초 작 . goran5006 벚꽃 사랑 그 백배로 무궁화 사랑까지 할미꽃
고란초 작 피자마자 할미라니 제비꽃
고란초 작 제비가 오는 줄은 어떻게 알아서 비가 오면 바위 아래, 바람 불면 언덕 아래 피하면서 기다리는지 꽃이 꽃으로 보이지 않는 날
고란초 작 목숨의 마지막까지 꽃을 피어내는 너는 생의 승리자. 위대한 승리자.
산수유
고란초 작 산속에 봄 알리려 샛노란 꽃망울이 수선을 떨더니만 꽃부터 피어댄다 유심히 올려다보니 향기로운 봄 냄새
명자꽃
고란초 작 . goran5006 명함도 못 묻고서 뒤돌아선 발길이 자꾸만 느려지고 후회마저 쌓이네 꽃 같은 그대 모습이 멀어져만 가는데 가을의 노래
http://kr.blog.yahoo.com/goran5006/3520 원본 : : 滿松의 庭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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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그리기 과정과 댓글들
출처: 모나리자 시인님방
님의 향기에 취해
검은 도화지에 하얀 물감을 떨어트린 것이 전부였네요
님에게 애닲은 사연을 적는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않아 버리고 또 꾸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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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냇물 2011.04.03 08:07
목련
그대 보고 싶은 봄날
선뜻, 그리움이 되어 주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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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냇물 2011.04.03 08:21
봄꽃 그리기
그대에게 무슨꽃을 써 넣어 연서를 쓸까?
개나리, 진달래, 목련 오선지 공간마다 봄꽃 노래로 채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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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목련 2011.04.03 08:54
산수유
꽃잎 하나 따서 머리에 꽂을까 다가갔는데
온 들의 꽃의 눈이 노려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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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냇물 2011.04.03 10:52
벚꽃
밤길, 환한 네 웃음에
달빛도 시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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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냇물 2011.04.03 10:58
산수유
빈 가지 나무에서
병아리 웃음 터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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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냇물 2011.04.03 19:48
멋진 글 담아 갑니다 모나리자님~~ 곱게 다듬어 주시고 챙겨주시고 감사 드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모나리자님의 두줄시와 벗님들의 고운시 모두 챙겨 갑니다.
잘 간직하고 보겠습니다.
네, 시냇물님께서도 고운 밤 되시고 힘찬 월요일 출발하세요 방긋~~
- 고란초 2011.04.03 19:52
봄꽃그리기:
그릴 봄꽃 줄을 서니
화선지가 모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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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냇물 2011.04.03 20:02
봄꽃 그리기
봄길 나서니 낮은 언덕에도 높은 언덕에도
봄꽃들이 다투어 피느라 나도, 봄꽃인 양 언덕에 앉아 웃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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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4.03 20:05
벚꽃:
무궁환 내던지고 벚꽃에만 환장하니
이웃이 이 나라를 가소롭게 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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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4.03 20:10
할미꽃:
조로증에 걸린 걸까
피자마자 할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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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4.03 20:19
제비꽃:
제비가 그리운가
비로소 깨달았네
꽃마저 닮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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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4.03 20:27
벚꽃 고목:
겉은 화려해도
속은 썩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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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4.03 20:42
산수유:
산속에 봄 알리려 샛노란 꽃망울이
수선을 떨더니만 꽃부터 피어댄다
유심히 올려다보니 향기로운 봄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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