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초 닉으로 즉흥 시조 짓기> - 고란초 작

2011. 10. 7. 19:50나의 시조집

 

 

                   <고란초 닉으로 즉흥 시조 짓기> - 고란초 작

 

 

 

2010.12.20 09:51 | 나의 졸작 시조집

http://kr.blog.yahoo.com/goran5006/2637 



 고란초님의 난실 클릭 -  고란초

 

 

 









 

     고란초 1

                                     고란초 작





달픈 이내 삶을 달래보러 왔건만
(난)들은 어디 가고 야생화만 지는데
롱꽃 울어예는 밤 칼바람만 부노라




감상 2>


               고란초

                                 고란초 작 

고달픈  몸과 마음 달래고자 왔건만
란(난)들은 어디 가고 초롱꽃만 섰는데
칼바람 울어예는 밤, 새벽 올 줄 모르네





      고란초 2

                                고란초 작

고적한 지난 날은 어느덧 사라지고
란(난)같은 우리 님들 예서제서 모여드니
초롱불 대문에 걸고 고이 영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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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꽃 2010.11.15  20:51  [114.39.172.162]
 
햐 ~명품 란 이네요
고란초님 기르시는것 인가봅니다
 
 
 모나리자 2010.11.15  20:52
 
 
네, 고란초님의 난실에 슬쩍 들어가서 감춰넣고 온 사진입니다. ㅎㅎ~~
 
 고란초 2010.11.16  17:44
 
힉! 닉으로 연습삼아 대충 시조 흉내를 내본 건데 올려주시다니... 이거 부끄러워서...
모나리자님, 더 많이 배우고 익혀서 써야하는데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건 석곡이라 명품란은 아닌데...ㅋㅋ
아직도 전 난 기르기는 많이 서투릅니다.
애란가들께서 이거 보시면 저 바가지로 욕 얻어먹을 것 같은데... ㅎㅎㅎ
모나리자님, 바람꽃님, 항상 건강하시길...
 
 yellowday 2010.11.16  18:08
 
고매하신 인품이 묻어 나네요.
란초를 피워내는 정성이라면
초패왕의 사랑도 능가 하리라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0.11.16  19:01
 
고란사 절벽끝에 혼자 숨은 고란초
란향은 아득한 구름밖 천리를 퍼지네
초림이 모셔다가 차상위에 심어둘까
 
   녹현 2010.11.23  18:52
 
고란초 님의 멋진 시향에 넋 놓고 앉았으니
란蘭향은 이미 잊은 지 오래인줄 이제야 아옵니다.
초가삼간 툇마루에 해 기우는 줄도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