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 지어보기> - 보물 찾기

2011. 10. 18. 14:00나의 행시집

 

 

                          <즉흥시 지어보기> - 보물 찾기

 

 

2011.02.04 09:00 | 나의 졸작 행시집

http://kr.blog.yahoo.com/goran5006/3017 

  사진촬영 클릭 : 백목련

 

 









         보물 찾기

                    모나리자




        좌표(座標)

        하나. 아홉. 다섯. 칠,

        하나 공. 둘 하나


        지도를 확인하며  밤길을 간다


        2002. 아버님 칠순잔치에 참석 못하다

        2001. 숙모님 돌아가셨으나 가지 못하다

        1996. 폐업 신고를 마친 뒤 피신하다

        1993. 계절마다 가족여행, 행복 가득하다

        1973. 교련복이 잘 어울리는 남학생이 웃고 있다


        .


        .


        .


        .


        .


        .





        좌표를 다시 확인 한다


        하나. 아홉. 다섯. 칠

        하나 공. 둘 하나


        초가집 싸리문에 고추와 숯을 매달고 계시는

        할머니가 계신다

        엄마, 아빠의 웃음 뒤로

        배꽃 마을 모습도 보인다


        그 속에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내가 있다 




보물 찾기

                  
                          joongjinbae 



보물이 보물임을 아는 자 누구인가
흔하면 너도 나도 움켜질 이유 없고
언젠가 숨겨진 뜻을 찾을 때는 없어라




보물 찾기
 
                                 고란초



보물을 잃었다네 어디 가서 찾을까나
물보다 진한 핏줄 강보 속에 들었는데
찾은 건 빈 보자기 내 아기는 안 보이네
기어이 찾고 말리라 방방곡곡 쏘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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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백지 2011.01.17  21:07
 
1957년10월21일 태여나신 장문님?
하얀백지 2011.01.17  21:13
 
그래서 아버님께서 장씨네 가문에 문학인이 탄생하라고
장문이라고 지으셨나봐요,,,,,,,,,,,,,,,,,,ㅋㅋ
joongjinbae  2011.01.17  21:40
 
보물이 보물임을 아는자 누구인가
흔하면 너도나도 움켜질 이유없고
언젠가 숨겨진 뜻을 찾을때는 없어라
하얀백지 2011.01.17  21:44
 
데이님
오늘은 왜 보고만 계신지요
 yellowday 2011.01.18  04:39
 
참견보단 방관이 나을것 같아서요.
한 살 더 먹으니~~~~~~~~ㅎㅎ
 고란초 2011.01.17  22:20
 
보물찾기:
보물을 잃었는데 어디 가서 찾을까나
물보다 진한 핏줄 강보 속에 들었는데
찾은 건 빈 보자기 내 아기는 안 보이네
기어이 찾고 말리, 방방곡곡 쏘다니며

이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보물인 아기를 잃은 어미가 아기 찾아 삼만리네요.
저도 행시 쓰기가 갈수록 어려워짐을 느낍니다.
시인님께선 좌표라도 있으시니 보물을 찾는데... 저는?? 애효~
모나리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플로라 2011.01.17  23:11
 
배꽃 이쁩니다^^
해마다 봄이되면 한점씩 그렸는데
작년엔 못그렸네요
벗꽃 필때 눈오더니 꽃 다 얼어서 지고
배꽃은 아예 추워서 나오지도 않고....
 모나리자 2011.01.18  19:23
 
우리 플로라 화가님 명작 그려내시라고
새봄에는 배꽃 사진을 많이 올려야 겠습니다
방긋~~
 k7h7hk 2011.01.18  17:42
 
뒤에 매화랑..무지개 배꽃 같아요~~~너무 이쁩니다~~~^^*

 

 

 

 맑음 2011.02.04  21:43
 
모나리자님의 정성으로
멋진 추억의 글이 되었습니다.

맑음이 야밤에 세배왔답니다. ㅎ
맑음이는 건강하라는 말이 최고로 듣기 좋아요.
더욱 건강하시고 올해는 시조인에 꼭 도전장 내어
멋진 글쟁이님이 되시길 기원드려요. ㅎ
 고란초 2011.02.09  11:30
 
맑음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나리자 시인님께서 계셔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취미삼아 글을 써보는 것이고 제 직업은 아닙니다요.ㅎㅎ
삶을 좀 더 즐겁게 살아보려고 할 뿐이거든요.
맑음님께서도 글을 좋아하시니 같이 써보심이 어떠실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만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고락산성 2011.02.05  09:00
 
두루 구경 잘하고 갑니다.
설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의집도 오늘 마지막 3진이 출발하면
일상생활로 돌아올것 같습니다.
신묘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란초 2011.02.09  11:39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덕분에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만...ㅎ
대식구들이 오셔서 화기애애한 설명절이 되셨더군요.
그래도 고생 많이 하셨네요.ㅎㅎ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만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탄곡 2011.02.05  12:33
 
보기보다 쉽지 않아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찾아보아도 생각이 나지 않고
기대에 어긋나지요? 사행시가...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고란초 2011.02.09  11:42 
 
탄곡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시나 행시조는 생각보다는 힘이 듭니다.
저도 열심히 배우는 중인데 지금은 많이 엉성하네요.ㅎ
계속하다 보면 좋은 글도 나오리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탄곡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만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