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 지어보기 3 > - 컴퓨터

2011. 10. 18. 14:41나의 행시집

 

 

                <즉흥시 지어보기 3 > - 컴퓨터

 

 

2011.02.16 09:55 | 나의 졸작 행시집

http://kr.blog.yahoo.com/goran5006/3125 


 사진촬영 클릭 : 백목련








컴퓨터 7

 

 

                 모나리자




당신이 나를 원하기 전에는

자는 체 할 거예요

아무 때라도 좋아요

이성과 지성 사이에서 방황하지 마세요

윤리와 도덕 사이에서 갈등하지 마세요

내가 정말 필요하시면

본능이 시키는 대로만 하세요

그렇다고 서두르지는 마시고요

참, 깜빡 할 뻔 했어요

내게 아주 이상한 습관이 있거든요

나를 깨우시려거든 손가락으로

배꼽만 살짝 눌러주세요




컴퓨터

 

 


                   바람꽃



현실과 환상 그 사이에도
뜨거운 가슴은 있었다
생명과 기계의 만남 속에서도
이성과 감성은 함께 춤을 추었고
내가 기억하는 것을 너도 기억하고
때로는 네가 나를 위해 있는지
내가 너를 위해 있는지 잊을 때가 있다
너는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고
나는 항상 너를 멀리하고 싶어하고
그러나 ....
나는 오늘도 너를 떠나지 못한다




컴퓨터


         제이님 joongjinbae



과거를 알고 싶어 향수를 두드리고
현재에 일어나는 소식을 검색하며
미래에 일어날 것을 조심스레 살핀다




컴퓨터


                       고란초



너는 감정도 멀리 한 컴퓨터 아닌가?
온갖 기쁨도 슬픔도 모두 다 잊고서
오직 무표정 만족만 채워줄 뿐이네


..........................................


바람꽃 2011.01.19  21:22
 
현실과 환상 그 사이에도
뜨거운 가슴은 있었다
생명과 기계의 만남속에서도
이성과 감성은 함께 춤을 추었고
내가 기억하는 것을 너도 기억하고
때로는 네가 나를 위해 있는지
내가 너를 위해 있는지 잊을때가 있다
너는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고
나는 항상 너를 멀리하고 싶어하고
그러나 ....
나는 오늘도 너를 떠나지 못한다
 플로라 2011.01.19  21:48
 
ㅎㅎㅎㅎ ^^
 joongjinbae 2011.01.20  03:06
 
과거를 알고싶어 향수를 두드리고
현재에 일어나는 소식을 검색하며
미래에 일어날 것을 조심스레 살핀다
 도끼눈 2011.01.20  09:59
 
^^;
 고란초 2011.01.20  19:42
 
컴퓨터:
너는 감정도 멀리 한 컴퓨터 아닌가?
온갖 기쁨도 슬픔도 모두 다 잊고서
오직 무표정 만족만 채워줄 뿐이네
 yellowday 2011.01.20  19:57
 
그대를 몰랐다면 그리움도 몰랐으리
동서남북 사는 친구 얼굴은 모르지만
손끝에 그리는 마음은 보석보다 소중해
 k7h7hk 2011.01.21  19:34
 
천리만리 달려가주는..사랑많은 나의 친구....
마음의 소중한 보물들을 ..그리도 빨리 전해주는....
잊어버리지도 않고, 잃어버리지도 않는...
전천후 ...고마운...영원한 사랑님의 편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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