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3. 20:08ㆍ나의 건강상식
일반 건강 상식
제26화
살이 빠진다고 좋아하진 마세요.
비만인 사람에게서 살이 빠진다면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본인이 일부러 체중감소를 시도하지 않았는데도 3 ~ 6개월 이내에 평상시 체중의 약 10% 이상 빠진다면 중요한 질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체중의 증감은 건강과 깊은 관계를 가지며, 건강상태의 척도로 이용된다. 체중 감소의 원인은 정신과적 질환이 20 ~ 30%, 악성 종양이 약 20%, 위장관 질환이 약 10%,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당뇨병 등의 내분비 질환이 10 ~ 15%를 차지하고 25 ~ 35%에서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악성 종양의 경우는 특별한 증상 없이 계속 체중 감소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암세포의 증식으로 기초대사 즉, 체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암조직이 체중감소를 유도하는 물질을 분비한다.
음식 섭취량이 줄지 않았거나 오히려 증가했는데도 체중이 줄었다면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내분비 질환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들 질환은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체중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우리가 흔히 복용하고 있는 이뇨제, 부정맥 치료제, 항고혈압제, 항우울제, 변비약 등의 약물 부작용으로도 체중 감소가 올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 문헌)
1. Drug & Health
'나의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Tea)에 대하여 (0) | 2011.03.03 |
---|---|
음주 시 조심해야 할 약물들은? (0) | 2011.03.03 |
햇볕에 타서 화상을 입었는데 어찌 해야 하나? (0) | 2011.03.03 |
스트레스에 대하여(1) (0) | 2011.03.03 |
분만예정일을 아는 방법은? (0) | 2011.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