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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베트남 단기선교 때 이곳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김 영광 선교사님이 그 곳에서 들려준 감동의 이야기는 수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남습니다. 목사로 선교와서 마음껏 기도 못하고 찬송 부를 수 없고 예배드릴수없어 영적인 빈곤이 이루말할수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우시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선교사님 그때 그눈물 지금도 생각만하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하나님의축복이 선교사님 사역위에 함께하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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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라이따이한 사역 펼치는 김영관 목사 “공안 감시 속에서 직업학교 세웠죠”
베트남 호찌민시 깡남탕땀 거리 648번지엔 5층짜리 휴메인직업훈련학교(Humane Training School)가 있다.
이 학교 김영관(67) 이사장은 사회주의 국가의 특성상 일거수일투족 감시와 경계를 받는 목회자 신분으로 이곳을 세웠다.
"왜 안 무서웠겠어요? 간이 콩알 만하게 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죠. 선교의 자유가 없는 데다 외국인은 임대주택은 고사하고 호텔에만 거주해야 했습니다.
영어를 할 줄 아니 비밀요원이라며 공안의 매서운 감시가 있었어요. 야밤에 공안들이 들이닥쳐 '여기 왜 왔느냐'고 캐물을 땐 정말 간담이 서늘하더군요." 1990년 김 목사는 한국이 베트남과 수교도 하기 전 이곳에 왔다.
라이따이한을 위한 학교를 세우기 위해서였다. 48세 늦깎이로 목회자가 되기 전 세계를 돌며 전자제품 무역을 하면서 썼던 영어와 비즈니스 비자가 선교에 유용하게 활용됐다.
그는 베트남 한인 2세를 돕기 위해 관공서를 뛰어다녔다. 다행히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해당하는 베트남 인사와 연결이 됐다.
"93년부터 라이따이한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까 기도하다가 베트남 2세 모국방문단, 아니 부국(父國)방문단을 생각하게 된 겁니다.
2000년까지 300여명의 아이들을 한국에 보냈어요. 그리고 이 아이들을 인재로 만들어 한국과 베트남의 교량 역할을 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그의 의지를 높이 샀고 94년 2100㎡의 정부 땅을 기부해줬다. 한국 감리교 내에선 학교를 돕자는 운동이 일어났고 베트남복지후원회가 설립됐다.
이때 안양감리교회 백문현 목사의 도움이 컸다. 돈이 모자라 3번이나 공사가 중단됐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교회 성도들로부터 작은 정성이 모아져 97년 50만달러를 들여 건물을 짓게 된다.
이 학교는 라이따이한을 위해 처음엔 영어와 한글을 가르쳤고 냉동기술, 오토바이 수리, 보석가공, 목공, 공업용 재봉틀 등으로 확대했다.
지금은 전자 오디오반, 냉동기술반, 디자인반, 컴퓨터반, 전기기계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단기 과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졸업생 수는 5만명에 이른다.
2000년까지 1400명의 라이따이한을 교육시켰고, 이후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아이들이 줄어들자 일반 학생들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재학생은 1300명이며 정교사 30명, 강사 50명이 있다. "선교사란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너무 성급해선 안 돼요. 그렇기에 결실보다 인간관계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이 나라 법을 잘 지키고 관계를 맺다 보면 복음은 은연중에 가게 돼 있습니다.
내가 선교사인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신뢰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복음을 전하겠습니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기다리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자동적으로 열리게 돼 있습니다. " 김 목사는 남들은 오자마자 개척하는 교회를 17년이 지난 2007년 11월에서야 개척했다.
그는 현재 공산당과 한인교회를 잇는 가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 김 목사의 남은 소망이 하나 있다.
그것은 베트남의 영적 부흥을 위해 엑스플로 74대회처럼 대규모 성회를 여는 것이다.
"여긴 지하교회라는 영적 자원이 있습니다. 한국인과 비슷한 정서가 있고 종교적 심성도 풍부합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오셔서 대규모 성회를 이끌어 주신다면 엄청난 영적 폭발이 일어날 것입니다. " 호찌민(베트남)=글·사진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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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3.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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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목사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정말 좋은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간간이 뵙도록 하겠습니다.
님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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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ul목사 2009.03.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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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님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화려한 경력으로 사회에 봉사하시고 귀한 일 하시며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큰일 하시는 고란초님위해 하나님의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