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純粹)

2011. 11. 4. 10:33님들의 시와 시조

 

 




순수(純粹)


눈송이 어여쁜 님
꽃송이 탐스런 님
하얀 백지에 순수(純粹) 함을
담아 그려낸다

화가도 힘들고
시인도 힘들다
작가의 시를 지어
기쁘게 해 드리기가 쉽지 않다

아는 것이라곤
순수(純粹) 일 뿐
수십 편의 시에
마음을 담은

여류작가 시인의 마음을
한 줄 시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순수(純粹) 하다

하얀 백지
위에 그려넣는
순수(純粹) 한 마음을
아시려나?


글/루시드나나

아름다운 작가 하얀백지님을
기리는 글하얀백지

카네이션(Carnation) - 순수하고 열렬한 사랑
사진촬영작가/이슬이님

 

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용비영리 사용변경금지변경금지
  싸이월드 공감 추천(0) 스크랩 (0) 인쇄
고란초 2010.03.04  12:36 삭제

루시드나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와~ 하얀백지님께 멋진 시를 보내셨군요.
카네이션처럼 순수하신 분인가 봅니다.
항상 뭔가를 그리고 쓰시기 위해 마련된 하얀 백지가 정말 순수하지요.
물론 하얀백지 위에 산고 끝에 탄생되는 작가의 작품들은 황홀할 수도 정렬적일 수도 있겠지만...
루시드나나님, 멋진 시를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답글쓰기
하얀백지 2010.03.04  13:35 삭제

나나님 덕분에 제가 미스코리아 된 기분입니다.....................ㅎㅎㅎ

답글쓰기

'님들의 시와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모티콘(emoticon)  (0) 2011.11.04
지조(志操)  (0) 2011.11.04
  (0) 2011.11.04
아직 젊은 그대에게/글:루시드나나  (0) 2011.11.04
그리움/우담바라  (0) 2011.11.02